[횡성=조형복 기자] 횡성군은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 우수부서(7개) 및 우수공무원(5명)을 선정해 오는 3일 월례조회 시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민원단축처리 마일리지제도는 민원사무처리 기준표의 법정처리기간보다 실제처리일이 짧을 경우 단축한 기간만큼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것으로, 누적 점수가 많은 우수 부서와 공무원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해, 신속한 민원처리로 군민 만족도를 향상하고 민원처리 단축 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제도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기간 중 접수된 2일 이상 유기한 민 1만7341건을 대상으로 법정민원처리 마일리지 점수를 집계한 결과 법정처리일수보다 11만5522일 단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행정과 최지은 주무관은 법정민원 615건, 2만2409일을 단축해 최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됐으며, 최우수부서로는 도시행정과(1160건, 2만3900일 단축)와 서원면사무소(578건 2322일을 단축)가 선정됐다.

이 밖에 우수로는 주민복지지원과 오현정 주무관, 장려에 허가민원과 유준호, 횡성읍 유선경, 상하수도사업소 한창희 주무관으로 선정됐으며, 우수부서에 청정환경사업소, 강림면사무소, 장려부서에 축산지원과, 안전건설과, 보건소가 각각 선정됐다.

한규호 군수는 “보다 적극적이고 빠른 민원처리로 군민들에게 경제적, 시간적 비용을 절감하게 해 군민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킨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민원인 지향적인 업무처리로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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