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 의류 및 의약품 지원비 1인당 50만원 특별지원
거주 구호비 1억원 긴급 지원, 응급 복구비 10억원 지원

강원도는 7월 말부터 강원도 전역에 700㎜ 가까운 집중호우와 장기간 장마로 주택 침수 등으로 경로당이나 마을회관 등에서 고충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긴급 구호 자금을 투입한다.

맨몸으로 나온 이재민들에게 의류와 의약품비로 1인당 50만원씩을 특별 지급하고, 이재민 거주 및 급식 등에 필요한 구호비로 1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또한, 도로, 하천 등 기반시설의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필요한 장비 및 자재비용으로 10억원을 시‧군에 지원한다.

최문순 도지사는 지난 6일 대규모 침수피해를 입은 철원지역의 피해 현장과 임시 거처에서 고충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해 하루빨리 정상 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발생한 강원도내 이재민은 총 339세대 628명이며, 임시 대피자는 총 583세대에 112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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