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재확산 방지 및 군민 안전 최우선 고려

(재)횡성문화재단(이사장 채용식)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횡성군민의 안전을 위하여 당분간의 문화행사를 전면 취소‧연기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6일 정부의 생활방역(생활 속 거리두기) 체제 전환에 맞춰 활발한 문화행사 개최로 점차 제자리를 찾아가던 찰나, 코로나19에 수도권 재확산으로 인해 사실상 2차 대유행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불안감이 커진 최근 사회적 상황에 맞춰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하기에 이와같이 결정했다.

(재)횡성문화재단은 지난 27일 ‘뮤지컬 루나틱’ 공연을 취소한데 이어 9월에 예정된 ‘횡성소소마켓’, ‘뮤지컬 더 스테이지’ 공연을 최소‧무기한 연기했다.

이뿐만 아니라 앞으로 진행될 ‘문화가 있는 날’,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등 예정된 크고 작은 행사들도 코로나19 확산상황에 따라 취소 또는 전면 재검토 하기로 했다.

채용식 이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부득이하게 행사를 연기하게 되어 군민 여러분께 혼란을 드린 점은 죄송스럽지만,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기에 군민 여러분께서 양해해 주시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0월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제16회 횡성한우축제는 16일간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전환해 다양한 콘텐츠를 보다 안전하게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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