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20-21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자 66만30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코로나19와 증상과 유사한 인플루엔자가 동시 유행 시 질환 판단에 대한 혼동을 초래하는 등 검사자원, 의료자원(병상, 의료인력 등) 부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도는 당초 약 50만2000명이었던 예방접종 대상자를 약 66만3000명으로 확대(증 16만1000명)하기 위해 34억원(국 17, 지방비 17)을 투입,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 대비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무료접종대상은 생후 6개월~만 18세 어린이, 만 62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등이며,

접종은 18개 시·군 보건소(지소) 및 515개 위탁의료기관에서 8일부터 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해 먼저 2회 접종 대상자(생후 6개월~만 9세미만 어린이 순이다.

또한, 대상자별 접종기간 동안 접종자 쏠림 방지를 위해 접종시작일을 달리(어르신)하거나 집중접종기간 설정(어린이) 및 사전 예약제 등을 통해 예방접종의 원활한 운영을 유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