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보건소는 관내 초등학교 3개교 돌봄 교실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 비만예방 사업 ‘건강한 돌봄놀이터’를 운영한다.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초·중·고등학생의 비만율이 매년 증가하고, 특히 고학년으로 갈수록 비만율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신체 활동량을 증진시켜 아동 비만율 증가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위 사업은 학교와 협의를 통해 22일부터 오는 12월말까지 총 15주간 주 2회 진행 된다.

흥미 유발형 놀이·체험·실습 등의 놀이형 영양 프로그램과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즐거움을 추구하고 스스로 신체활동 실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참여아동의 전·후 신체 계측 및 건강습관 설문지 조사를 통해 비만도 및 건강행태 평가를 실시하여 그 성과를 분석한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다.

횡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영양사 및 운동지도자 등과 함께 아동의 주요 생활 터인 학교를 중심으로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을 추진, 지속가능한 아동 비만 예방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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