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휴양의 홍천강 경관프로젝트 추진
노후 경관조명 교체, 조형물 도색작업 완료
야간 경관조명 설치 아름답고 매력적인 경관 연출

홍천의 교각인 화양교를 시작으로 홍천을 감싸고 도는 홍천강 경관프로젝트의 첫 번째 불이 밝혀졌다.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홍천강 시대를 목표로 관광 휴양의 홍천강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홍천군은 홍천교부터 화양교까지 홍천강 주변 경관디자인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홍천군은 해발 80m에서 1000m이상의 다양한 표고차로 홍천강이 중앙을 흐르면서 중앙은 낮고 외곽부가 높은 협곡상태로 동고서저의 지형을 보이며, 총 330개의 하천이 분포하고, 이 중 5개의 지방하천 성동천, 부사원천, 오안천, 장전평천, 덕치천이 홍천강과 합류해 북한강으로 유입된다.

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홍천강의 친수공간을 외부인에게 밝고 안전한 홍천의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홍천강을 중심으로 한 수변 법면과 산책로를 대상으로 아름다운 빛의 경관을 형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프로젝트 1단계로 화양교 경관조명을 LED 파노라마 조명등을 이용하여 다채로운 빛의 변화로 4계절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산책로 등 둔치의 일부 구간이 밝아져 범죄예방 효과와 군민의 야간 통행 환경도 다소 개선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경관조명사업으로 야간에도 생동감을 불어 넣어 휴식공간으로서의 활용도와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이며, 조명은 일몰에 맞춰 자동 점등되고 야간 빛 공해와 수목 생육의 영향을 고려해 심야 시간에는 자동 소등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필홍 군수는 "외부활동이 잦은 계절인 만큼, 군민들이 편안하게 쉬며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일상생활 속 공간을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해 군민들이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홍천강 주변경관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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