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지역 사회 흡연 예방 및 금연 분위기 확산을 위한 ‘비대면 금연 캠페인과 교육’을 실시한다.

빠른 신체 성장과 평생 건강의 기초가 구축되는 청소년기의 흡연의 해악을 알리고자 군은 횡성고등학교와 횡성여자고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금연캠페인을 진행한다.

학교 측에 꾸러미(안내문+홍보물품)를 발송해 청소년 흡연예방 수칙 및 흡연의 위험성에 대해 알리고, 흡연하는 학생은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만 54세 이상 ~ 74세 이하의 남·여 중 30년 이상 장기 흡연자를 폐암 발생 고위험군으로 선정, 흡연욕구에 대처하는 전략, 금연하는 이유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교육 책자를 우편 발송을 통한 비대면으로 교육을 실시하며 금연상담 전화(1544-9030), 금연클리닉, 금연캠프 등 다양한 국가금연 지원서비스에 대해서도 함께 안내한다.

태현숙 보건소장은 “생애에서 흡연을 시작할 확률이 가장 높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흡연자로의 진입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흡연 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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