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11월부터 ‘소통행정 고충민원실’확대 운영에 나섰다.

군은 지난 8월부터 월 2회 고충민원실을 운영, 복잡 민원 해결을 위해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고충민원실은 복잡하게 얽힌 문제에 대한 시원한 해답을 제시하지 못하더라도, 민원인이 군수를 직접 대면하여 불편과 애로사항을 호소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짐으로써 민원인에게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이에 군은 지역사회의 긍정적 반응을 피드백으로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불편 상황과 궁금 사항 해결로 범위를 확대해 ‘생활민원 무료 상담실’운영을 결정했다.

법률과 세무, 건축, 측량 등 생활 민원에 대해 관내 활동 중인 세무사, 법무사, 건축사, 측량사 등 외부 전문가가 재능 기부로 무료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대면 접촉의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신청제로 안전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임광식 허가민원과장은 “군민이 쉽게 찾아 불편 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문턱 없는 횡성군 민원 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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