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보건소는 오는 13일 취학 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보건소 대강당에서 소아안과 무료 정밀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실시하며 검진 항목은 시력검사, 조절마비 굴절검사, 약시검사, 사시검사, 소아안과 전문의 정밀검진 등을 실시한다.

대상자는 만 3세~5세 취학 전 어린이로, 눈 부분 이상 소견으로 안과 진료가 필요한 어린이 및 소아안과 정밀검진을 희망하는 어린이 총 80여 명에 대해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검진 결과에 따라 약시 아동들에게는 치료용 가림 패치를 지원하고, 눈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아동은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수술비 지원을 연계해 조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취학 전 시기의 눈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해 시각장애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어린이 건강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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