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기 좋은 여성친화 환경 조성
민·관 네트워크 거버넌스 구축

홍천군이 여성친화도시 신규지정을 위해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여성과 취약계층이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홍천군이 정책 및 사업에 군민참여를 구현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여성가족부에 여성친화도시 신규지정 신청서를 지난 10월 25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은 홍천군 민선7기 대표 공약사항으로 지난해 1월부터 홍천군 여성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수립하고 같은 해 12월 홍천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한, 지난 7월 여성친화도시 신규지정 준비계획 보고회를 열었고, 8월에 군민참여단인 제1기 홍천에핀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으며, 12월 중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심사위원회 참가 및 결과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군에서는 공공시설과 교육복지문화 프로그램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구성된 군민참여단 ’홍천에핀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활성화와 추진력을 제고하고, 여성친화도시 2단계(발전) 진입을 위한 양성평등 정책 추진기반 강화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목표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성친화도시 추진을 위해 소요되는 사업 예산은 군비 372억원, 국도비 80억원 등 총사업비 453억원 정도이며, 사업 분야는 여성경제사회참여, 지역사회안전증진, 가족친화환경조성, 여성활동역량 강화 등 4개 분야, 32개 사업이다.

허필홍 군수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홍천, 여성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민선7기 공약사항”이라며 ”민・관을 아우를 수 있는 네트워크인 거버넌스를 구축, 여성친화도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완성을 위해 경제, 도시정책, 사회복지 등 군정 전반에 양성평등의 가치를 반영해 여성이 행복한 사회, 나아가 주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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