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등급에서 3등급으로 2단계 상승

횡성군이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3등급을 받으며, 전년도 5단계에서 2단계 상승했다.

그간 4년 연속 5등급의 평가를 받았던 횡성군은 올해 2단계 상승한 3등급의 성적으로 청렴도 하위권이라는 불명예를 벗었다.

특히 횡성군을 외부에서 바라보는 군민의 시각이 반영된 외부청렴도는 전년도 최하위 등급인 5등급에서 3단계 상승한 2등급을 받아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관행 타파 등에 적극적으로 함께 한 군민의 참여와,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행정 서비스 추진으로 얻은 값진 결과다.

한편, 횡성군은 공무원의 청렴 인식 변화에 중점을 두고 전 직원 1대1 맞춤형 청렴교육을 진행했으며, 아침 청렴 방송실시, 청탁금지법 상시 자가 학습 등 공직 사회 내부에 청렴 의식 생활화를 위해 힘썼다.

또한, 소통이 청렴이라는 마인드로 청렴·소통센터를 개설해 직원들의 고충상담과 내부 신고의 장을 마련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총력을 다해왔다.

올해 2등급 이상 상승한 공공기관은 전국 27개소다.

김석동 기획감사실장은 “청렴도 향상이 이루어진 것은 공무원의 노력은 물론 성숙한 군민 의식과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 시책을 강도 높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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