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3회 홍천군의회 정례회 폐회
행정사무감사, 내년도 예산안 심의 마쳐

홍천군의회(의장 공군오) 정례회가 15일, 2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페회했다.

이날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 채택의 건, 2021년도 예산안 및 2020년도 제5회 추경예산안,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의결하고 23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쳤다.

본회의 의사일정에 앞서 최이경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이스팩의 환경오염을 설명하고 수거정책 마련을 제안했다.

이어 진행된 본회의에서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지적사항 225건을 채택했으며, 지적사항에 대한 처리사항 보고는 2021년도 3월에 있을 임시회에서 받을 예정이다.

2021년도 예산안은 군정시책 및 이미지 홍보 등 31건의 사업비 101억9000만원을 삭감해 특별회계 포함 전년대비 218억 3000만원이 증가한 6324억5000만원으로 수정가결 했다.

2020년도 제5회 추경 예산안은 특별회계 포함 172억 6000만원이 증가한 7천449억 8000만원으로 집행잔액을 정리하는 최종 마무리 성격의 예산안으로 홍천군수가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하고,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재정안정화기금 등 12건 522억 2000만원은 홍천군수가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했다.

아울러 오는 31일자로 명예퇴직하는 박정천 두촌면장, 남기선 동면장에 대한 홍천군의회 공로패 전달식이 있었다.

홍천군의회 공군오 의장은 “정례회 폐회를 하면서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조례안, 공유재산관리계획안, 2021년도 본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2020년도 제5회 추경 예산안을 심의하는 등 군정집행상황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였다”며 “다가오는 2021년 신축년 새해에도 홍천군 의회는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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