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삼계탕, 구충제, 건강식품 등 800만원 상당

봉사단체 사단법인 이웃(이사장 박학천)은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홍천군 9개 면에 KF94 마스크 5400매 등 생필품 종합세트(총 800여만원 상당)를 구성해 전달했다.

홍천은 초고령화 사회로 어르신들이 마스크가 아까워 1회용 임에도 수일간 사용하는 등 9개면은 상권이 미약하고 농촌과 산촌마을인 지역특성을 감안, 이번 마스크는 소외계층 관계없이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으로 전달됐다.

생필품 종합세트에는 마스크 600매, 즉석 삼계탕 16마리, 구충제, 건강기능식품과 면역비타민 등 90여만원 상당으로 구성했으며, 전상범 운영위원장, 김생호 감사, 이찬호 이사 등이 각 면사무소를 방문 기탁과 함께 일부분 지역 어르신들께 배포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홍천군 정철환 행정국장과 (사)이웃의 박학천 이사장 등은 코로나19의 상황과 동절기 홍천군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상호 의견을 교류했다.

박학천 이사장은 “지자체의 홍천관내 많은 민간 봉사단체와의 업무소통과 네트워크가 활성화되어야만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중복을 피한 맞춤형 복지보장체계가 될 수 있는 만큼 현실적 소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건의했다.

정철환 행정국장은 “홍천은 많은 단체의 자발적 봉사와 후원이 활성화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봉사단체들의 활동이 지속 전개될 수 있도록 민·관 복지서비스 체계를 더욱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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