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보건소는 26일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도지회, 한국건강관리협회 강원도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주민들의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유병율이 높은 질환의 조기검진으로 건강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의료취약지역에 한 차원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도지회와는 골다공증검진, 갑상선검진, 동맥경화검사, 심뇌혈관계질환 검진을 협약하고, 한국건강관리협회 강원도지부와는 전립선질환검진을 협약하며 국가 암 조기검진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검진대상은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인 횡성군거주 만30세~80세 지역주민이며, 국가암검진 기관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유방암, 자궁경부암의 검진시간을 늘려 의료접근성도 개선한다.

또한, 검진 결과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병과 골다공증, 전립선질환 등 계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병은 통합건강증진부서 또는 2차 병원진료를 의뢰해 관리할 예정이다.

태현숙 보건소장은 “저소득층 검진사업 업무협약을 통해 수준 높은 검진으로 질병의 예방 및 치료는 물론 국가암 조기검진을 통해 지역주민의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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