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25일부터 3월말까지 인지건강프로그램인 ‘홈스쿨링 돌봄쉼터’를 주 1회 1시간씩 8회기로 진행한다.

‘홈스쿨링 돌봄쉼터’는 기존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에 참석했던 대상자와 재가 치매독거 어르신 3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중단된 치매안심쉼터 대체로 추진된다.

회기마다 제공되는 프로그램은 현실인식훈련, 회상치료, 인지자극치료, 미술치료, 운동치료 등 오감을 자극해 치매예방을 위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교육으로 진행되며, 횡성군은 이번 홈스쿨링 돌봄쉼터 운영으로 치매어르신들의 건강 체크 및 성취감과 자존감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프로그램의 효과 극대화를 위해 치매안심센터 가족지원 교육팀이 주 1회 방문해 치매어르신들의 건강돌봄지킴이로서의 역할과 치매가 더 나빠지지 않도록 학습과제를 점검하는 등 실효성 있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태현숙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치매를 겪는 어르신이 교육과 치료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내실 있게 홈스쿨링 돌봄쉼터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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