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장애인 복지 분야 역점사업으로 ‘장애인회관 리모델링’을 실시한다.

지난 2011년 3월 횡성읍 읍하리 일원에 개관한 장애인회관은 한우리작업장,농아인협회,시각장애인협회,장애인협회 등의 시설‧단체가 입주, 장애인 재활·자립 등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회관은 장애 유형별 다양한 시설‧단체가 입주하고 있어 일평균 이용자가 100여명에 달하지만 협소한 공간으로 이용 장애인의 불편이 컸다.

이에 횡성군은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사업비 7억 원을 들여 사무실 및 프로그램실 증축 등 건물 내·외부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 장애인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한편, 올 6월경 장애인회관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한우리작업장은 횡성읍 학곡리 일원에 조성된 신축 건물로 이전하여 전문적인 직업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장애인부모회,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장애인회관에 신규 입주해 종합적인 장애인복지서비스가 제공된다.

횡성군은 리모델링을 통해 이용 불편 해소는 물론, 장애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 공간을 마련해 장애인의 자립 능력과 사회성 증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윤석윤 행복나눔복지과장은 “장애인회관을 이용하시는 장애인분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내실 있게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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