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여성친화도시로서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 및 권익 증진, 건강한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양성평등기금을 조성, 운용하고 있는 횡성군은 이번 지원사업에 2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4개 사업을 선정해 올 4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횡성군에 소재하며 양성평등 관련 사업을 시행하고자 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 공익단체로, 사업 선정 시 최대 8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 가능하다.

대상사업은 양성평등 촉진을 위한 사업,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 구축, 가족친화 환경조성, 여성의 일자리 창출 및 창업, 사회참여 지원 등 횡성군 양성평등 기본 조례에 부합하는 사업이다.

단, 캠페인 등 이벤트나 특정 소수인원이 수혜대상인 행사성 사업, 현실성이 없거나 실효성이 낮은 사업, 단체 홍보 및 기념행사, 동일 유사 사업으로 타 기관 보조사업 중복 신청한 경우, 경상경비가 주가 되는 사업 등 양성평등기금사업으로 추진하기 부적정하거나 불가능한 사업은 제외된다.

한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일부터 15일간 횡성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업을 공고하고,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횡성군청 교육복지과 여성가족담당부서에 방문해 접수 하면된다.

자세한 사항 및 신청서식은 횡성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며, 횡성군청 교육복지과 여성가족담당(033-340-2182)로 문의하면 된다.

횡성군 관계자는 군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사업 지원으로 여성의 역량 강화 및 사회참여 확대를 지원하고, 독창적인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수혜대상 만족도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