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청수 청소년들 지난해 8월부터 직접 집필, 제작

홍천군청소년수련관(박형준 관장)은 “이건 봐야해 홍천9경 상상더하기”라는 제목의 홍천9경 관련 동화책을 올 1월에 발간했다.

동화책은 작년 8월 하반기부터 참가 청소년들이 코로나19에 안전한 비대면 문화관광 홍보방법을 강구하던 중 직접 제작한 도서로 홍천9경 각 장소의 설화, 자연환경 특징 등을 바탕으로 이에 상상력을 더해 동화원고를 집필했으며, 동화내용에 어울리는 일러스트를 직접 그려 동화책을 완성시켰다.

도서의 주 독자층은 관내 아동·청소년(유아~초등학생 저학년)으로 다양한 이야기로 동화책을 구성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각 장소에서 드러나지 않은 면모를 동화에 녹여내 홍천군민들이 홍천9경에 대한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했다.

“이건 봐야해 홍천9경 상상더하기” 동화책은 홍천군에서 발간한 ‘홍천 역사·문화이야기’ 책자와 더불어 아동·청소년에게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지역의 가치를 깨달아 내 고장 홍천문화관광에 대한 우수성을 자발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함을 목적으로 홍천여고 새싹, 디센스 동아리원들의 협업과 재능기부로 만들어졌다. 제작된 책은 지역 관내 아동·청소년이용시설 및 육아시설에 배포할 예정이다.

동화책 제작에 참가한 김민주 학생은 “좋은 의도로 특기를 살려 활동했기에 그에 따라 좋은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 앞으로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고, 주변 친구들에게도 같이 참여하자고 권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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