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도시, 빛의 도시로 재도약
철도 유치 대비 배후도시 기능 수행

‘홍천강 야간경관 디자인 조성사업’의 두번째 불을 홍천강변에 밝혔다.

홍천강 시대를 목표로 지난해 화양교 경관조명으로 관광객의 뜨거운 호평에 힘입어, 군은 올해 홍천강 일대 야간경관 디자인 사업에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자한다.

이는 홍천강 르네상스 실현을 위해 빛의 도시로 변신해, 용문~홍천 철도 유치를 대비하는 사업이다.

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홍천강의 친수공간을 통해 외부인에게 밝은 홍천의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홍천강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빛의 경관을 형성할 계획이다.

오는 6월 준공예정인 홍천강 주변 경관디자인 조성사업은 홍천강 일대 수변 법면과 산책로에 지역을 활성화시키는 활력의 빛 컨셉으로 디자인해 범죄예방 효과와 함께 군민의 야간 통행 환경을 개선해 남녀노소 누구나 언제나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사업으로 홍천강 주변 빛길 조성사업은 갈마곡교 기존의 조형물을 활용하여 즐거운 빛이 있는 아름다운 경관 빛 이미지를 연출해 생활공간의 연장선에서 지역주민의 접근을 용이하게 끌어들이면서 화려한 도심을 지나 별빛을 바라보며 힐링 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경관으로 디자인했다.

김만순 도시교통과장은 “경관조명 사업은 그동안 군에서 준비하고 있는 용문~홍천 철도 유치사업을 대비한 배후도시로서의 기능을 살리고, 앞으로 다가올 관광홍천의 미래를 위한 사업으로 주민소득증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필홍 군수는 "만물이 소생하는 봄, 일상생활 속 공간을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해 군민들이 편안하게 쉬며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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