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이상 경과된 비의무 공동주택 대상
109개 공동주택 점검 완료
올해 토우아파트 등 15개 단지 점검

홍천군이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20년 이상 경과된 비의무 대상 공동주택으로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109개의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쳤다.

올해는 토우아파트 등 15개 단지에 대해 3월 중순부터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점검을 통해 해빙기 이후 발생할 수 있는 건축물의 균열과 결함 여부 등 시설물의 전반적인 상태를 확인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방안을 제시해 관리주체(입주자 대표) 등에 통보·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안전점검 실시 결과 노후담장, 단지 내 도로보수, 하수도 준설 등 필요한 사업이 있는 경우는 ‘2022년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 사업’과 연계해 보수비용 일부를 지원, 입주민들의 사업비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심금화 토지주택과장은 “이번 안전점검은 건물의 노후화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많은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사고 발생 예방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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