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북방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오경신, 민간위원장 김영규)는 19일 북방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각 마을 이장,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등이 조사한 복지사각지대 발굴대상자 33명에 대한 지원여부와 올해 1분기 추진하고자 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을 논의하고 결정했다.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14명에 대해서는 협의체 특화사업 지원을 결정했다.

또 나머지 19명은 전출·단순위기·중복지원으로 확인돼 이번 사업대상에서 제외시켰지만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1분기 지역특화사업으로는 저소득학생 후원, 난방비지원, 맞춤형 생필품 지원, 위기가구 긴급지원사업 등 4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확정했으며, 분기별 지역 특성에 맞는 정기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 할 것을 결의했다.

오경신 면장은 “지역의 힘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북방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첫 지역 특화사업을 실시한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두고자한다”며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관 복지보장체계 강화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니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규 위원장은 “제3기 북방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으로 선출되어 첫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위원님들과 함께 힘을 보탤 것”이라며 “취약계층과 각 기관·단체 연계 등을 통한 인적 안전망 강화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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