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장애인의 날 행사가 20일 홍천군장애인복지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사전에 홍천군장애인복지관 이용자 150명을 대상으로 캐리커처 접수를 받아 작품활동을 전문가에게 의뢰해 진행했다.

이날 식전행사는 홍천군관계자 및 장애인복지관 관장의 인사말, 직원인사 등을 포함 영상으로 대체하고, 사전 제작한 150여명의 이용자 캐리커처를 복지관 내부에 전시하고, 외부에 1인 노래방, 프리드로잉, 가족사진 촬영 및 셀프 포토존, 소원 바람개비 행사를 준비했다.

코로나19 전파 예방을 위해 입구 열체크 및 손 소독을 실시했으며, 4인씩 시간대별로 프로그램 참여를 하도록 진행하였다. 위생장갑, 마이크 커버 비치, 시간대별 방역을 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

간식 및 점심식사를 함께 하지 못해, 직원들이 제작한 유부초밥 도시락, 떡, 음료수, 바나나를 답례품으로 전달했으며, 본인의 캐리커처 작품은 전시회 종료 후 개별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거리두기로 한 번에 많은 이용자들이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각 참여 시간대별로 홍천군장애인 및 보호자, 관계자들이 200여명 이상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자들은 “내 얼굴이 너무 젊게 나와서 좋았다.”, “캐리커처가 참 신기하다. 나랑 똑같다”, “오래간만에 노래해서 좋았다”며 장애인의 날 행사에 매우 만족해 했다.

홍천군장애인복지관 허종국 관장은 “나를 나답게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본인들의 캐리커처 작품을 보며 이용자들이 자신감을 키우고 소원바람개비의 바람대로 모두 소원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홍천읍번영회, GS25 홍천터미널점, 하이트맥주, 내고향마트, 국민은행 홍천지점등에서 장애인의 날 행사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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