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의 어르신 요양복지시설에 의용소방대 단복을 입은 천사들이 한아름 작약꽃을 배달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대장 박홍숙)가 코로나19로 외부출입 등 단절되어 생활하는 홍천관내 요양시설의 어르신들에게 작약꽃으로 공간의 분위기를 바꾸어 잠시라도 행복하셨으면 하는 사랑의 마음을 담아 지난 6월부터 요양원을 찾아가는 꽃배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 대장과 윤혜경, 박연근, 유공주, 신정숙 대원이 동면일원에서 꽃농원을 하는 신동수·이춘예 대표의 협조로 홍천군노인요양원, 미리내노인요양원, 성빈센트요양원, MG요양원, 홍천노인전문요양병원 등을 방문하는 등 어르신들에게 사랑과 행복을 전하고 있다.

박홍숙 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족면회는 물론 사람접촉이 어려운 요양시설의 어르신들이 행복해하셨으면 좋겠다”며 “기회가 허락될 때마다 아름다운 꽃을 통해 사랑을 전하는 꽃 봉사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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