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글청소년, 별빛청소년 토론 축제 개최

맹글청소년교육사회적협동조합(대표이사 장욱진)은 민주시민역량강화를 위한 별빛청소년토론축제를 지난 24일 홍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은 한림대일본학연국소(소장 서정완)가 주최하고 강원도교육청, 국가보훈처, 비룡소,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승영)등 청소년 민주시민, 호국정신교육에 관심있는 다양한 기관의 후원했다.

토론은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모든 참가자들이 마스크 착용하고, 토론축제 시간전에 안전교육을 통해서 손을 자주 꼼꼼하게 씻고, 기침을 할 때는 옷소매로 가리는 위생수칙을 교육하고 진행했다.

중고등은 토론참여자가 ‘독립신문 만들기’를 주제로 오전부터 프로젝트 토론으로 진행됏다. 우수 토론자로 내촌중학교 2학년 송서영/가정중학교 2학년 서유진 학생이 강원도교육감상을 수상하기도했다.

중등은 2인 1조로 11개팀이 민주시민교육 참여자와 토론동아리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지역에서 신청서를 접수하고 참여해 『독립신문』 만들기를 주제로 짝과 함께 문제 해결식 주제가 주어져 프로젝트토론을 수행. 우수 토론자로 내촌중학교 2학년 송서영/가정중학교 2학년 서유진 학생이 강원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초등은 2인 1조로 24개팀이 민주시민 의식 함양을 위해서 상대를 배려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갑자기 악어 아빠』(비룡소) 책을 읽고 “독서신문’ 만들기 주제로 주어진 프로젝트를 토론방법으로 진행. 윤규진, 엄예주(이하 내촌초)학생으로 이뤄진 ”출석킹 조“가 최우수 토론자로 선정 한림대 일본학연구소장 상을 수상했다.

그림책 작가, 환경운동단체 대표, 역사학 교수, 지역 민주시민교육 강사, 토론전문강사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가 진행됐다,

해를 거듭하며 축제가 내실 있고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는 이유는 매년 새로운 컨텐츠로 활동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특히 매년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한 다양한 청소년들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는 민주시민, 호국정신 교육이 병행해서 이뤄졌다, 또한 흔히 생각하는 경쟁식 토론이 아닌 독서를 기반으로 팀 원간 합의를 통해 의견을 도출하는 과정을 평가하고 주제 발표를 통해 결과를 평가하는 비경쟁토론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이다.

맹글청소년교육사회적협동조합은 강원도 전역에서 토의토론 전문코치를 양성하고, 학교 안과 밖에서 역량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적 토론으로 청소년을 만나고 있다.

참가자 홍천고 1학년 김현빈 학생은 ”1900년대 어려운 시기에 동아시아에서 대한민국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세계민주 시민으로서 호국정신을 공부하고 우리의 생각과 역할을 한 번 더 고민해 볼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인솔자 춘천 김연미 교사는 ”학생들이 경쟁보다는 협력적인 토론 과정을 통해 함께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에서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어서 좋았다. 친구들과 함께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가는 아이들을 보며 뿌듯했고 남을 배려하고 코로나19로 인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는데 이런 시간이 감사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더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