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등 가이드라인 안내, 홍보‥위법시 엄중대처

[오주원 기자]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가 재난사고 발생 시 대규모 피해발생 우려가 높은 대량위험물 저장취급소의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최근 고양시 소재 옥외탱크저장소 화재사고 발생에 따라 도내 대량위험물 저장소의 유사사고 방지를 위해 추진한 것.

강원도가 안전대책을 진단했다

주요내용은 대량위험물저장소(지정수량 3천배 이상) 12개소에 대한 ▲소방본부장 현장 확인점검 ▲풍등행사 안전기준 이행 ▲특별점검반 운영 등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소방본부장 현장점검은 저유소 화재예방대책 확인과 관계자들의 안전기준 준수를 당부할 예정이다.

도내에서 실시되는 풍등행사와 관련해 경계구간 설정 및 안전인력을 배치하도록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시·군, 소방관서 홈페이지, 게시판, 지역방송매체를 통해 홍보 및 안내하고, 특히 풍속 2m/s 이상 시 행사중지 요청을, 위험물시설 5km 이내에서는 행사장 선정이 불가하도록 행사주관 부서와 협조해 이행할 예정이다.

이번 화재 예방안전대책을 철저히 이행해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법사항에 발견 시 엄중대처 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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