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허일)는 지난 4일, 리틀카운셀러 청소년동아리 프로그램 ‘상담심리사와 리틀카운셀러의 만남’을 진행했다.

이번 동아리 활동은 아라 상담교육연구소 박인구 상담심리사와의 첫 번째 만남으로 ‘상담 영역에 대한 이해 및 매체상담’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1부에는 상담심리사가 되기 위한 상담의 영역과 과정들에 대해 공부해 보고, 좋은 상담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 상담심리사와 동아리원들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2부에는 내담자의 이야기를 잘 듣기 위한 언어상담과 매체상담에 대한 중요성과 차이점을 알아보았으며, 마지막으로는 동아리원들이 가장 관심 갖고 있는 주제인 미술치료을 활용해 실습을 경험해보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홍천여고 2학년 한지은 기장은 “상담사를 진로로 고민해 본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 매체상담을 활용해 나를 표현할 수 있었고 동아리원들의 특성도 알게 되어 좋았다. 홍천여고 2학년 강예경 동아리원은 ’상담과 관련된 직업, 자격증, 치료 등 상담이라는 분야에 대해 좀 더 많은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남겼다.

센터 이정훈 상담원은 “리틀카운셀러 동아리원들이 좋은 상담자가 되기 위해 조금 더 가까워지기를 바라며, 청소년들의 성장을 촉진하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센터 소속 청소년동아리 리틀카운셀러는 홍천관내 고등학교 청소년 총 15명이 구성되어 있으며, 상담사의 꿈을 갖고 있는 청소년들이 예비 상담사로서 자신의 진로 영역을 확장해 보는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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