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대표 4종목 5명 고등부 선수 구성

홍천군체육회(회장 박상록)는 오는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경상북도 구미에서 개최하는 전국체육대회 참가선수단의 결단식을 시행했다.

앞서 9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최종회의를 통해 전국체육대회를 축소 개최토록 최종 결정된 내용에 따라 고등부 대회만 개최하게 되면서 이번 결단식은 강원도 대표선수로 참가하는 홍천군 선수 총 4종목 5명의 고등부 선수로 구성돼 강원도와 홍천군민을 대표로 출전 한다.

선수들은 홍천고등학교 소속 복싱종목 64kg급, 81kg급의 강건모, 유창준 선수가 각각 출전하며, 홍천고등학교 역도종목의 67kg급 변주석 선수, 홍천고등학교 볼링종목의 이웅희 선수, 홍천여자고등학교 펜싱종목 플러레 최세원 선수가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해 강원도와 홍천군을 대표하여 출전한다.

박상록 회장은 선수들의 의기고취와 사기양양을 위해 강화훈련비를 지급하며 “그간 흘린 땀방울이 좋은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해주길 바라며, 강도 높은 훈련을 해온 선수들이 맘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쳐주기를, 그리고 강원도와 홍천군민의 명예를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천고 권오균 교감은 “도쿄 올림픽 높이뛰기의 우상혁 선수, 배구의 김연경 선수 등과 같이 즐길 줄 아는 스포츠인이 되었으면 하며, 즐기고 오되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체육회 관계자는 “체육회장님을 비롯한 홍천군민 모두를 대표하여 출전하는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력 향상과 더불어 한층 더 성숙해진 스포츠인으로 발돋움하여 무사히 돌아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전국체육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등부 대회로 축소 개최되는 만큼 도 경합의 의미가 손실돼 종합순의는 매기지 않기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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