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과 비대면 행사 병행..다양한 프로그램
전시, 공연 등..지역 문화·예술단체 총 출동

홍천지역 문화·예술단체 등이 총 출동한 제33회 종합예술제 개막식이 지난 5일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회장 김기중)가 10월 한달 간 진행하는 예술제는 전시(사진·시화전)와 공연(음악회, 군민가요제) 등으로 나눠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예술제를 개최하지 못한 예총은 올해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2년 만에 추진하고 있으며 대면공연을 대폭 감소한 반면, 유투브 등 온라인 생중계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허필홍 군수를 비롯한 홍천군 내외빈과 예술인 등이 참석해 예술제 개막을 축하했다.

김기중 회장은 인사말에서 “2년만에 개최되는 예술제인 만큼 예술인 단체 6개 지부가 협심해 비장한 각오로 준비했다”며 “공연과 작품 전시 등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감상하면서 가을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홍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는 1일부터 6일까지 제15회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홍천지부 회원전이 개최되고, 홍천문화원 전시실에서는 12일부터 17일까지 (사)한국미술협회 홍천지부 회원전이 개최되며, 18일부터 22일까지 (사)한국문인협회 홍천지부의 제1회 실내 시화전이 개최된다.

홍천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는 6일 오후 3시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홍천지회의 ‘어버이 효 한마당’이, 12일 오후 7시 (사)한국음악협회 홍천군지부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개최된다.

또 10월 19일 오후 3시에는 (사)한국국악협회 홍천군지부의 ‘찾아가는 국악한마당’이, 10월 26일 오후 5시에는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홍천지회의 ‘군민가요제’가 개최된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될 예정이며, 공연의 경우는 좌석 거리두기에 따라 당일 현장 인원수만큼 선착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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