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의 천년고찰 불교순례지인 공작산 수타사에서 인절미 떡뫼치기 체험행사를 전개하고 있어 신도들과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수타사 신도회(회장 오승훈) 주관으로 열리는 인절미 떡뫼치기 행사는 10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1일 10여회 씩 펼쳐지며 인절미 판매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전달된다.

수타사와 신도회는 올해 8월 홍천군청을 방문 1500만원의 무궁화장학금 기탁과 5월에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 110명에게 쌀 2200kg를 전달했고, 지난해에도 취약계층 및 저소득 위기가구 돕기와 코로나19 극복 성금 등 2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수타사는 한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공작산(해발 887m) 끝자락에 자리한 천년고찰로 신라 33대 성덕왕 7년 원효대사에 의해 창건됐으며, 보물 제745호인 월인석보, 동종, 탱화 등의 보물과 정희왕후의 태실 등 보물에 얽힌 역사적 스토리 및 수타사 생태숲공원과 산소길, 수타사농촌테마공원 등이 함께 있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사계절 명소이다.

저작권자 © 더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