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걷기협의회(회장 신현학)가 오는 16일, 용문~홍천 철도의 조기착공을 염원하는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날 걷기행사는 오전 7시 30분 양평군 용문역을 출발해 홍천군청 광장까지 약 39.44km를 걸을 예정이다.

챌린지에는 홍천 걷기동아리 회원 9명과 홍천군청 걷기동아리 회원 3명 등 총 12명이 참가한다.

안전을 위해 조당 3명씩 총 4개조를 구성, 조별 2~3m 이상 거리를 두고 출발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국도 6호선과 44호선을 따라 용문역에서 홍천군청 광장까지 걸으며, 이곳을 통행하는 수도권 방문객들에게 용문~홍천 철도의 조기착공을 염원하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깃발 등을 통해 100년 넘는 홍천군민의 철도에 대한 간절한 바람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신현학 회장은 “7만 홍천군민의 염원을 담아 용문~홍천 철도의 조기착공을 염원하는 걷기 챌린지를 계획하게 됐다”며 “안전하게 행사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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