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소년어울림마당 ’자동차극장‘이 지난달 29일 오후 7시부터 10시 30분까지 홍천강변 공영주차장에서 개최됐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문화예술, 스포츠 등을 소재한 공연, 경연, 전시, 놀이체험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이 펼쳐지는 장으로 청소년들의 접근이 용이하고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이 결합된 일정한 공간에서 청소년들의 문화 육성을 위한 축제가 열리는 것을 말하며, 시·군·구 어울림 마당은 연 5회 이상 주최된다.

이번 자동차극장은 최근 상영했던 모가디슈를 상영, 30여대의 자동차로 청소년이 포함된 가족이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문화활동의 장을 마련해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하고 안전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지난해 홍천 토리숲에서 야외시네마를 운영해 홍천군에서는 최초로 야외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야외시네마를 운영했으며, 군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고, 그기대에 부흥하고자 올해는 지역주민들의 수요에 따라 접근이 용이한 홍천강변에 자동차 극장을 운영하게 됐다.

자동차극장에 참여했던 참가자들은 아이들과 자동차안에서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문화활동 기회가 줄어들어 아쉬웠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는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박형준 관장은 “홍천관 내 청소년을 포함한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축제의 장 마련으로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문화향유권이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축제를 운영하겠다” 고 전했다.

다음 어울림마당은 11월에 예정돼 있으며, 진로를 주제로 한 가정에서 직업교육, 직업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키트와 동영상을 제공하는 진로 어울림마당이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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