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의회(의장 공군오)는 17일 오후 2시 홍천읍 희망리에서 사랑의 온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동절기 난방비 증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사랑의 연탄 또는 난방유를 나눔으로써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주고 자선활동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환기 시키고자 진행된 행사로, 각 읍․면에서 추천한 취약계층 22가구가 대상이다.

이날 홍천읍 희망리의 연탄을 사용하는 1가구를 대상으로 박영록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 등이 500여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나머지 대상 가구들도 이번 달 안으로 모두 배달될 예정이다

공군오 의장은 “그간의 코로나19로 지역경기가 위축돼 취약계층에겐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춥고 힘든 겨울이 될 것”이라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의 추진으로 어느 정도 지역경기 회복이 기대되는 만큼, 주변 소외계층에게 온정의 손길이 미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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