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한, 이태범 기자] 강원도 교육청에서 학생들에게 코로나를 잘 버텨냈다고 해서 전달했지만, 쓸 수 있는 곳을 찾아보려면 제한적이어서 사용하기 어렵다.

지난 10월 강원도 교육청에서 10만 원 권 슬기로운 문화생활 카드를 강원도 초·중·고 학생들 전원에게 나눠주었다.

색깔은 연한 보라, 크기는 약 세로 5.3cm 가로 8.5cm이다.

다만 책과 스포츠용품, 악기, 문구, 영화 등에서의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학생들이 쓸 수 있는 곳이 제한되어 있었다. 먹을거리인 간식을 살 수 없고 음식점에서도 사용을 할 수 없어 불편하기 때문이다.

이 카드는 내년 2월까지 쓸 수 있으며, 홍천초등학교 5학년 1반의 한 학생은 옷을 샀다고 했다.

학생들이 먹을 수 있는 곳에서의 사용도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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