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형준)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홍천관내 글램핑장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10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소통캠프 ‘그 겨울 가족이 온다’를 진행했다.

캠프는 바쁜 현대사회 속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의 부재 등의 문제로 가족관계가 소원해지지 않도록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소통시간 및 유대감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보리울 권역마을 체험장에서 보리빵, 제기 등의 체험활동을 시작으로 달고나·공기놀이 등 홍청수게임, 제기차기·빙고 패밀리오락관, 미션사진을 수행하는 담아줘 패밀리 등의 미션활동을 통해 유쾌한 추억을 쌓았다.

또한, 탁트인 들판과 호수가 펼쳐진 자연 속에서 가족과 바비큐 식사 등의 글램핑을 하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김진한(초등5) 청소년은 “엄마, 아빠 동생과 신나게 잔디에서 뛰고 딱지치기, 줄넘기, 비행기 날리기 게임들을 같이 하니까 너무 재밌고 다음에도 또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모대표 박종진 씨는 “아이들이 핸드폰, TV 등의 전자기계를 붙잡고 있는 시간이 늘고, 코로나19 상황으로 가족여행을 가는 것이 힘든 상황이었는데 오랜만에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화합의 시간을 보내며 친밀감이 향상됨을 느끼는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그 겨울 가족이 온다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필수 착용, 손소독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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