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호에 이어 이번 호에서도 정부가 사회적 약자 등에게 지급하는 각종 보조금의 부정청탁 위반사례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간한 [청탁금지법 유권해석 사례집]을 토대로 자세히 알아봅니다. 지난 호에 말씀 드렸다시피 정부는 2019년 10월 8일 보조금 부정수급 사례를 신고한 공익제보자에게 국고로 환수된 금액의 30%까지 지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오죽하면 이런 제도까지 만들어야 하는 지 씁쓸합니다.Q. 공무원 A씨는 보조금 배정 등을 관리・감독하는 공무원입니다. 민간인 B씨는 비영리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이사장으로, 평소 공무원 A씨
오는 10월 15일 북한(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 평양특별시 대동강변에 있는 능라도 운동장에서 남북한 월드컵 축구 예선경기가 열린다.능라도 운동장은 10만명을 수용하는 축구경기장으로 지난해 9월19일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주민들을 상대로 연설했던 장소이기도 하고 북한에서 자랑하는 아리랑 축전이 열리는 장소이기도 하다.이 능라도 축구경기장의 월드컵 예선전은 축구경기를 제일 좋아하는 개인으로서 꼭 참석해 보고 싶은 자리다. 그러나 14년 전 북한에 돼지를 보냈던 돼지수의사 입장에서 보면 이번 능라도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컵축구경기에 돼
현재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 경기도에서 발생한 돼지열병이 각 지자체가 유입을 막으려고 예산과 인력을 긴급 투입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그래서 꼭 아프리카 돼지열병을 막아내고 다시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오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이 몆가지 요구안을 정부와 지자체에 요청한다.돼지열병 방제로 돼지를 꼭 지켜주고, 이런 자세로 돼지농장 인근 국민의 삶도 촘촘하게 관리해 달라! 돼지에게 차별감을 느끼는 국민들이 있다면 부끄러운 나라 아닌가?농장 경계 내 방역 및 출입 관리, 농장 경계외 방역의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
공직자들의 윤리교과서법으로도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이 시행된 지 9월말로 만 3년이 지났습니다.우리사회는 청탁금지법으로 인해 많이 건전해졌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연착륙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청렴강의차 학교에 들어가 보면 만나는 분마다 이구동성으로 학생과 스승간에는 수행평가와 성적을 매기는 직무관련성이 있기 때문에 오해소지를 없애기 위해 캔커피나 과자 한봉지도 수수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그러나 몇몇 보도를 보면 무형의 경제적 가치로 일컫는 이권개입 취업제공 등에서는 교묘하게 또는 지능적으로 부정
새치기·반칙·특권에 대한 사회감시가 점점 높아지는 요즘입니다. 배운 자와 가진 자들의 자기관리도 그만큼 철저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이번 호에서는 부정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에서 금지되는 상훈(賞勳)·인허가와 관련된 부정청탁 금지에 대해서 알아봅니다.매년 12월과 1월에는 공직사회는 물론이고 민간부문에도 다양한 시상(施賞)이 있습니다. 연말연시를 서너달 앞둔 요즘 각종 공적조서 추천을 받는 때이기도 합니다. 청탁금지법의 운영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간한 [청탁금지법 유권 해석 자료집]을 토대로 질의응답식으로 해설해 드립니다Q. 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이 시행된 지 3년이 되었다. 10 여 년에 걸쳐 우여곡절 끝에 제정된 청탁금지법은 2016년 9월 28일 발효되었으니 세 돌을 맞은 것이다. 공직자(공무원+공직유관단체 임직원)는 물론이고 사립학교 교직원과 언론사임직원 배우자 공무수행사인 등이 이법 적용대상이다. 어림잡아 1천1백여 공공기관에 6백 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청탁금지법 운영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3년 동안 위반신고는 1만4100건에 이른다. 이 중 181건이 위법행위로 판단돼 형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는 추석이라는 말과 같이 쓰입니다. 우리 속담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추석은 언제나 풍성한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올 추석은 에전 같지 못하다는 분위기입니다. 기업마다 경영난으로 보너스(떡값)가 많이 줄어들었나 봅니다.국민의 80%가 이용한다는 인터넷 네이버 검색창에 ‘떡값’이란 단어를 치면 ‘보너스’ ‘추석떡값’ ‘명절떡값’ ‘공무원떡값’ ‘군인떡값’ ‘삼성떡값’ ‘떡값검사’ 등 20 여 개의 단어들이 나옵니다.전통적인 의미의 떡값은 설날이나 추석에 직장에서 주는 특별
한전과 서울·경기도는 전기송전 기여 부담금을 조성해 지방에서 송전되는 고압송전 선로를 지중화하는 ‘전기사용 부담금’법을 제정해 전액 지원해야 한다.실제 전기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울시의 2018년도 기준 고압송전 선로 지중화율은 90.5% 수준, 2016년 국감자료에 의하면 지방의 송전선로 지중화율은 0.8%~3% 미만이며 강원도는 0.9% 수준이다. 같은 국민으로서 혜택 받는자, 피해 받는자가 따로 있다면 공정한 제도는 아니다.전기사업법과 한전의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처리기준에 따르면 한전이 승인한 지중화 사업에서 비용의 50%
공직자는 공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민원인들이 아무리 사소한 사안일지라도 오해 받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부쩍 드는 요즘입니다. 갈수록 정치인 관료 등 지도자에 대한 반칙과 특권 새치기 등에 대해 국민적 비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공직자들의 ‘윤리교과서’로도 불리는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은 공직자들이 공무수행시 금지해야 하는 규정들을 담고 있습니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공무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번호에는 지난호에 이어 부패예방기구인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간한 ‘청탁금지법 유권해석자료집’을 인용해 질의응답식으로 아리송한
이른바 김영란법으로 불리기도 하는 부정청탁금지법의 핵심은 반칙과 새치기를 위해 ‘부정하게 청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 ‘부정한 청탁’ 범위와 개념에 대한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추상표현이라서 애매모호하고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청탁금지법 제정 및 운영주체인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다양한 부정한 청탁에 대한 질문들을 모아 질의응답(Q&A) 형식으로 ‘청탁금지법 유권해석 자료집’을 발간하였습니다. 이 자료집을 토대로 민원인과 공직자들간 궁금해 하는 내용들을 추려 소개합니다.Q.학부모A는 학교운동부 지도자에게 자신의 아들 성적을 몰
홍천정명(定名) 1000년, 찬란하게 꽃 피웠던 벌력천, 녹효, 홍천으로 이어지며 조상들의 얼이 이어진 홍천 1000년 역사를 우리는 자랑스럽게 말하고 있다.그런데 선사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귀한 역사와 유적이 가득함에도 홍천은 이를 소장하고 보여줄 수 있는 박물관 하나 없는 게 현실이다.찬란한 역사가 유구하고, 지정보물과 유물이 지역 곳곳에 산재돼 있는 홍천에 아직까지 역사문화박물관이 없다는 것은 부끄럽고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최근 각 지자체로부터 박물관이 사랑을 받고 있다. 요즘 여행객은 단순히 그 지역의 볼
공직자들의 윤리교과서법으로 알려진 부정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이 시행된 지 어느덧 3년이 되어 갑니다. 2016년 9월 시행되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부정청탁금지법의 적용대상기관과 적용대상자에 대해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호에는 청탁금지법의 적용 범위에 대해 알아봅니다. 이에 대한 해설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간한 ‘청탁금지법 유권해석 사례집’을 참고로 합니다.Q. A기자는 평소 친분이 있는 공직자 B과장에게 콘도 예약을 부탁했고, B과장은 리조트 업체에 근무하는 고교동창 C상무에게 같은 내용
이른바 김영란법으로 불리기도 하는 부정청탁금지법은 공직자가 외부강의시 받아야 할 사례금 상한액을 정해 놓고 있습니다. 일반 공직자는 시간당 40만원이고 1시간 초과시 50%(20만원)를 추가로 받게 되며 3시간 부터는 없습니다.대학교수와 언론인의 경우 시간당 100만원입니다. 민간신분의 강사는 해당기관과 시장경제 원리에 따라 원만한 합의하에 설정하면 됩니다. 지난호에 이어 국민권익위원회가 내놓은 ‘청탁금지법 유권해석 사례집‘을 통해 질의 응답식으로 알아봅니다.Q.저는 ○○국립대학교의 의과대학 정교수로 재직하면서 ◇◇대학병원에 의사로
어떤 연예인이 공공기관에서 강의료 1500만 여원을 받아 논란이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 감사당국에서는 강의료 지급사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공직자들의 도덕교과서법으로도 불리는 부정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은 공직자들의 외부강의 사례금 제한 규정을 두고 있습니다. 이번 호에도 지난 호에 이어 청탁금지법에 규정한 외부강의 사례금 제한규정에 대해 알아봅니다. 아래 질의응답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청탁금지법 유권해석 사례집’을 참고로 했습니다.Q.청탁금지법상 외부강의 등 횟수 등에 대한 제한이 있는지요? 그리고, 공익유관
일명 ‘김영란법’으로 불리기도 하는 부정청탁금지법은 공직자 등이 외부강의시 반드시 사전 신고토록 정하고 있습니다. 만일 신고하지 않으면 징계대상이 됩니다. 공직자 등은 법령을 위반하면 징계받도록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이번 호에서는 지난 호에 이어 청탁금지법상 외부강의시 궁금한 사항들을 국민권익위원회의 ‘청탁금지법 유권해석 사례집’을 통해 질의응답 형식으로 자세히 알아봅니다.Q.외부강의 등을 사전에 신고하지 않은 경우 어떤 불이익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무료강의인 경우에도 반드시 신고를 해야 하는지요?A.공직자 등은 외부강의 등
이른바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금지법은 공직자 등이 직무관련성이 있는 기관이나 매체에 강의(기고)를 하는 경우에도 엄격히 신고절차를 밟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끗발이 센 상급기관 공직자등을 초빙해 보험성 뇌물 성격의 과다한 강의(기고)료를 지급한 사례가 적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난호에 이어 강의(기고)료 지급여부에 대해 ‘질의응답형태로 국민권익위원회의 ’청탁금지법 유권해석집‘을 통해 알아봅니다.Q.현재 ○○국립대학교 법대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수시로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논문심사 등 요청이 들어오는데 이런 경우도
일명 ‘김영란법’으로 알려진 부정청탁금지법은 공직자의 외부강의에 대해 사전신고토록 정하고 있습니다. 강의료 상한선도 정해 놓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직무와 관련해 강의 등을 한 후 과다한 강의 사례금을 받아 물의를 일으킨 사례가 종종 있어 왔기 때문입니다.이번 호에서는 대학 또는 모교에서 강의할 경우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하고 대가로 강의료를 받아도 되는지에 대해 알아봅니다.Q.공무원이 대학에서 한 학기 강의를 전담하고 강의료를 지급받는 경우에 청탁금지법상 외부강의등 규정에 따라 신고의무와 사례금 상한의 적용을 받는지요?A.공무원이 대
지하철에서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찍는다. 여자화장실에서 위장형 카메라를 발견했다.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범죄, 일명 몰카에 대한 뉴스를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최근 몇 년간, 스마트폰의 보급이 급증하고, 위장형 카메라를 쉽게 구입하는 것이 가능해짐에 따라 카메라 등 이용촬영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몰래카메라를 설치, 판매, 제공할 경우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의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된다.또한 영리를 목적으로 촬영물을 정보통신망에 유포한 경우,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최근 기초지자체에서 어느 유명 연예인의 강의료를 회당 1550만원이나 지급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강의료에 대한 논란이 뜨겁습니다. 혈세를 이렇게 낭비하는 것은 문제가 많다는 지적입니다. 이와 관련 공직자들의 ‘윤리교과서법’으로 불리기도 하는 부정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에서는 공직자에 대한 강의 사례금 상한규정을 정해 놓고 있습니다.이번호에서는 김영란법 제정 및 운영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의 ‘청탁금지법 유권해석 자료집’을 통해 ‘강의’ ‘심사’ ‘자문’ ‘회의진행’ 등에 관한 개념정리와 함께 궁금증을 질의응답 형식으로 알아봅니다.Q.
요즘 소양교육 강사들의 고액강연료 지급 문제로 시끄럽습니다. 공무원과 공직유관단체는 부정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에 따라 일정금액 이상을 받지 못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청탁금지법은 공직자는 장관이든 평직원이든 시간당 40만원이고 두시강 강의하면 50%추가해서 60만원까지 받도록 되어 있습니다. 세시간 부터는 없습니다. 그러니까 최대 받을 수 있는 금액은 60만원이죠.교수와 언론인은 시간당 100만원이고 세시간 강의하면 3백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청탁금지법 비적용대상자인 민간인은 쌍방이 시장경제 원리에 따라 합의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