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홍천군 화촌면 풍천리 일원에 추진 중인 양수발전소 사업에 빨간불이 켜졌다.국립생태원이 풍천리 산 77번지 일대에 대한 자연환경보전법에 의한 생태·자연도를 조사한 결과 양수발전소 예정지역이 기존의 1등급은 유지되고, 1등급 면적이 더 확장됐으며, 2∼3등급은 오히려 1∼2등급으로 강화됐기 때문이다.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에서는 자연을 훼손하는 개발행위를 할 수 없고, 식생면적이 늘어난 만큼 양수발전소 상부저수지 부지가 개발 불가지역으로 확정되면 양수발전소 사업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립생태원은 지난
홍천군이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사방댐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전국 최대의 산림면적을 보유하고 있는 홍천군은 최근 기후온난화 및 이상기온에 의한 국지성 집중호우 등 산림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위험지역 5곳에 10억여원을 들여 사방댐을 설치했다.이에 따라 홍천군은 현재 148개소의 사방댐을 보유하게 됐다.또 올해 상반기에 사방댐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방댐 4개소에 대해 준설 사업도 완료했다.새로 사방댐이 신설된 곳은 두촌면 괘석리, 내면 창촌리, 남면 신대리, 서석면 수하리, 내촌면 와야리 등 5개소이다.두촌면 괘석
홍천군이 코로나19 대응 방역 특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특별점검은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32개 분야 3486곳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시설별 30개소 이하는 전수점검을, 시설별 30개소 이상은 표본점검을 실시하고 있다.특별점검은 건설방재과가 총괄하고 있으며, 개별 시설점검은 시설별 소관부서인 12개 부서가 담당하고 있다.점검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기준에 따른 방역이행 사항, 관리자·이용자 수칙 준수, 거리두기 적용 여부 등 시설별 방역수칙 준수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방역 피로도가 높아짐에 따라 행락객
홍천군이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따른 산림분야 풍수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군은 지역 내 산사태취약지구 249곳 중 민가와 시설물 등이 인접한 집중관리지역 21곳을 대상으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 등 이상 기후에 대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집중관리지역 21곳에 국민행동요령을 알리는 안내판 50매도 부착했다.안내판은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된 고시번호와 주소 등의 위치 정보와 산사태 발생 전후 행동요령 등을 담고 있다.또 인근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 및 산사태예측정보(산림청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및 산사태정보시스템) 활용 등이
홍천군 북방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오랜 기간 방치돼 있던 불법투기 쓰레기 6t 가량을 정비했다.북방면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노일리 부녀회원, 마을주민 등 20여명은 각종 쓰레기와 뒤섞여 있던 환경공단 수거대상 영농폐기물 4t 가량과 불법투기 쓰레기 2t 가량 등 총 6t 가량의 불법투기 쓰레기를 치웠다.정비가 진행된 장소는 영농폐기물 임시적치장 및 재활용분류장이 있는 곳으로 그동안 각종 쓰레기와 영농폐기물이 뒤섞여 방치되면서 쓰레기 상습투기가 빈번히 발생하던 곳이었다.또한, 해당 불법투기 지역의 주변은 펜션단지를 이루는 관광지
동해안~신가평 500KV 송전선로 사업과 관련해 한전의 최규택 특별대책본부장이 공식적으로 사과한다는 입장을 전했다.19일, 오전 한전 홍천사무소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최규택 본부장은 사과와 함께 주민의 피해를 최소하는 전향적인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우선 최 본부장은 사과를 통해 ▲지난 3월5일 홍천군 주민대표가 참여하지 않은 가운데 경과대역을 결정한 점 ▲해당 경과대역이 홍천군 내륙으로 치우친 점 ▲공식화 되지않은 대안(경과대역을 남면 및 영귀미면 군 경계로 조정하는 안)으로 개별주민과 사회단체 등 의견수렴 과정에서 지역주민
홍천군 내촌면 물걸2리는 강원도 마을 공동체 사업으로 쓰레기 분리 배출 방법을 알기 쉽게 표시한 포스터를 전 가구에 배포했다.포스터는 물걸2리 환경동아리 삼삼은구(대표 인혜경) 회원들이 직접 제작했다.물걸2리 환경동아리 삼삼은구 회원들은 스스로 생활쓰레기 배출 방법을 알지 못해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주민들의 올바른 쓰레기 배출을 유도하기 위해 직접 알기 쉽게 포스터를 제작했다.특히, 포스터에는 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그린 삽화를 넣어 주민들이 쓰레기 배출을 손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왔다.앞으로도 물걸2리에서는 태양광 가로등 설
송전탑과 관련해 14일, 허필홍 군수는 한전의 막무가내 사업추진을 비난하면서 백지화를 고수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언론브리핑이 끝난 후 기자들은 “대책위와 홍천군이 송전탑 백지화를 외치고 있지만, 백지화를 이룰 수 있는 전략이 없다. 향후 대응 방안과 전략이 있으면 말해달라”질문하자, 허필홍 군수는 “예전보다 더 강하게 백지화를 고수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면서 “경과대역 주민들은 송전탑 때문에 불안해 하고 있다. 나는 그 주민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답했다.허 군수는 이어 “그동안 한전은 홍천지역에 이중적 행태와 지역갈
9일 홍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홍천#252, 253, 254) 3명이 발생됐다.252번 확진자는 40대인 해외입국자로 감염경로는 홍천221~229, 231~240, 홍천243~247, 249번과 관련한 접촉자로 알려졌다.253번과 254번 확진자는 홍천읍에 사는 20대로 감염경로가 불명으로 현재 조사 중에 있다.홍천보건소는 확진자 밀접접촉자에 대한 진단검사와 역학조사를 병행 실시하고 있다.
화촌면 풍천리 양수댐 건설과 관련, 8일 풍천리 주민들이 홍천군청 앞에서 양수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했다.그동안 주민들은 군청 앞 천막 농성을 하면서 송전탑과 함께 반대를 하는 등 양수발전소 반대입장을 홍천군에 전달하며 다각적인 반대운동을 펼쳤다.그리고 이번 집회는 풍천리 주민들의 반대 목소리를 따로 그리고 다시 상기시키는 차원에서 전면백지화를 촉구했다.이어 주민들은 자리에 없는 허필홍 군수 대신 박민영 부 군수실을 방문해 “지금이라도 양수발전소 건설을 하지말라”며 항의했다.한편, 허필홍 군수는 지난달 2일 풍천리 주민들
홍천군 내면 자운지구의 흙탕물 저감을 위한 민간 차원의 활동이 본격 시작됐다.홍천군은 고랭지밭 흙탕물 발생 저감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 없이는 해결할 수 없다고 판단, 주민 스스로가 저감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그동안 꾸준히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올해 3월 내면 자운리 농민 50여명으로 구성된 환경민간단체인 사단법인 자운천환경지킴이를 설립했으며, 5월에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하는 소양호환경협의회의 지원을 받아 자운천의 흙탕물 저감, 도랑살리기 사업, 하천변 쓰레기 수거 등 환경보호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
“정부는 기후위기의 주범, 동해안 석탄화력발전소의 건설을 중단하고 쓸모없는 동해안~신가평 초고압송전선로 사업을 즉각 백지화하라”홍천군송전탑반대대책위(이하 대책위)와 주민과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 200여명은 28일 산업통상자원부 청사 정문 앞에서 ‘동해안~신가평 초고압송전선로 사업 즉각 백지화”를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이날 대책위와 주민 100여 명은 남면, 영귀미면, 서석면, 삼마치리, 화촌면 풍천리 주민 등의 각 마을에서 마련한 차량을 이용해 아침일찍 홍천을 출발해 청사 앞에 도착해 공대위와 함께 집회에 참가했다.공대위
홍천군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토론회로 지역여론 호도하는 홍천군 번영회를 규탄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번 성명서는 번영회가 지난 15일 대책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토론회를 강행하고, 이어 17일, 30개 홍천사회단체의 서명을 받아 ‘홍천군, 홍천군의회에 강력히 요구한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에 대한 대책위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번영회의 지난 15일 토론회로 인해 대책위와 심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홍천군과 군의회가 직접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대책위는 성명서에서 “번영회가
제71회 홍천아카데미가 오는 24일 오후 4시 ‘우리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과 지역형 그린뉴딜 바로알기!’를 주제로 운영된다.유튜브에 접속해 ‘홍천군 평생학습 TV’를 검색하고 채널에 입장하면 홍천군민 누구나 온라인 강연에 참여할 수 있다.이번 홍천아카데미는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이사가 강사로 나서 기후위기 시대에 미래를 지키기 위한 탄소중립의 개념과 그린뉴딜정책의 동향 및 홍천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이유진 이사는 녹색연합 기후에너지국 국장,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세계 기후위기에 대해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과 MG홍천새마을금고는 17일, 홍천 화촌면 송정리 일원 강변에서 자연정화 합동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환경정화활동에는 원주환경청 한강환경지킴이 1구역(춘천권) 지킴이들과 홍천새마을금고 직원들이 함께해 건강한 지구를 위한 환경정화 활동으로 하천변 쓰레기를 다수 수거하며 땀방울을 흘렸다.장마철과 여름휴가 등을 앞두고 강변에 흩어져 있는 폐비닐, 빈병 수거 및 생활쓰레기와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등으로 깨끗한 홍천강 보호를 위해 앞장섰다.민칠홍 홍천새마을금고 전무는 “자연생태계를 보호하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위해서는 모
홍천군이 남면 제곡리, 두촌면 철정리 지역의 마을상수도 급수지역을 지방상수도로 전환해 상수도를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소규모 수도시설(마을상수도 등)은 상수도 미보급 지역 주민들의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계곡수 등을 취수원으로 활용해 소규모 정·배수시설로 운영되는 수도시설로 대규모 정·배수 시설을 갖춘 지방상수도에 비해 계절, 기후변화 등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이 단점이다.이번 사업 대상지 중 한 곳인 두촌면 철정1리(부락명 장터거리)의 경우 올해 초 급격한 한파로 인해 생활용수 부족 현상이 발생하면서 단수, 생활용수 시한제한 공급
홍천군번영회(회장 이규설)가 ‘동해안~신가평 500kV HVDC 송전선로 건설사업’경과대역내 피해주민들과의 토론회를 오는 15일 오후4시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지난 3월17일 제13차 입지선정위원회에서는 “강원도 경과대역내 피해예상가구의 56%가 홍천군에 집중된 한전의 편파적이고 일방적인 결정에 따라 번영회에서는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게 되는 경과대역내 지역주민의 의견이 존중돼야 한다”라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표명해 왔다.또한, 지난 5월18일 개최된 홍천군 송전탑 범군민대책위 회의에서 경과대역 피해예상가구의 불안감과 고통을
홍천군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군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대책기간을 지난 1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정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지난 5월 한 달간 물놀이 관리지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안내표지판과 인명구조함, 안전관리용 부표, 구명조끼 등의 시설물 상태를 정비 완료했다.또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135명에 대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수칙과 현장에서의 근무요령, 익수자 발생시 인명구조장비 사용법과 심폐소생술을 홍천소방서의 협조로 사전 교육한 뒤 6월 1일부터 현장에 배치
홍천 화촌면 풍천리 양수댐 건설과 관련해 허필홍 군수가 지난 2일 화촌면 풍천2리에서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지만, 군과 주민간 입장차만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홍천군은 이미 부지와가 정해지고 사업이 정해진 만큼 양수댐 사업을 추진한다는 입장을 발혔고, 주민들은 양수댐 건설 백지화를 주장하면서 서로의 입장만 재확인했다.허필홍 군수는 이 자리에서 “양수발전소를 유치한 장본인이기 때문에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우려하고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 사업 과정에서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걱정하고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
홍천군이 6월부터 ‘재활용품 품질개선 지원 사업(자원관리도우미)’을 실시한다.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급증한 재활용폐기물(플라스틱 등)의 분리·선별과 생활쓰레기 배출에 대한 올바른 주민의식 계도를 위해 마련됐다.이에 따라 자원관리도우미 21명을 채용, 홍보물을 이용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홍보할 예정이다.또 재활용품 사전선별, 투명 페트병 라벨이나 종이 상자 테이핑 분리 유도 활동을 통해 재활용품 품질을 개선할 계획이며, 최근 급증한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지역 감시활동도 수행할 예정이다.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