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을 중심으로 강원도 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생봉사단체 사단법인 이웃(이사장 박학천)은 최근 홍천읍 주요도로 10개소에 홍천군민들의 숙원사업인 홍천~용문철도 유치를 염원하는 홍보현수막을 게첨했다.강원도내 18개 시·군 중 철도가 없거나 계획이 없는 유일한 지역인 홍천군은 상반기 예정된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기를 염원하는 홍천군민의 30년 숙원사업으로, 홍천군민들은 홍천~용문 철도유치를 위해 그동안 군민서명운동, 간담회, 양평군과 철도유치 상생협약, 철도유치 염원 챌린지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
홍천산나물 판매행사가 16일부터 5월 9일까지 매주 금, 토, 일에 한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원도 홍천군 서면 팔봉산 관광지에서 운영된다.운영 장소인 팔봉산 관광지는 대한민국 100대 명산이자 홍천군 관광명소 9경 중 1경으로 홍천군 최고의 관광명소로 뽑힌다.주최 측은 “봄 기운 충만한 홍천의 제1경 팔봉산의 정취와 봄에만 맛볼 수 있는 홍천산나물을 즐기는 건강한 여행” 이라는 테마로 행사를 운영한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 톨게이트 형식의 드라이브스루로 운영된다.주요품목은 명이나물(울릉종, 오대종)
북방면 하화계리에 위치한 ‘무궁화테마파크’일원에 홍천군이 장애인, 노약자 등 보행약자층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숲을 즐길 수 있도록 ‘송학 무장애나눔길’을 확대 조성한다.군은 지난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공모사업으로 조성한 기존의 송학 무장애나눔길(0.6㎞)을 순환형 무장애나눔길로 완결하기 위해 올해 군비 5억 원을 투입해 데크로드, 황토포장, 보행매트 등 무장애나눔길 0.7㎞를 추가 조성한다고 밝혔다.무장애나눔길이 조성되는 북방면 하화계리 산10-1번지 일원은 기존의 무궁화테마파크, 송학산림욕장이 조성돼 있으며, 홍천읍과 거리가
화촌면 장평1리 246-17번지 일대 9900㎡ 부지에 추진 중인 폐비닐 플라스틱 공장 건설과 관련해, 12일 오전 장평리 주민 60여명이 홍천군청 앞에서 공장 건설 반대 집회를 개최했다.“유해물질 배출하는 사출공장 물러가라, 홍천군은 조건부 허가를 취소하라” 등의 팻말과 현수막을 내걸고 결사반대에 나선 주민들은 홍천군 행정에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주민들은 “폐비닐을 녹이는 과정에서 폐합성 고분자화합물, 분진 등 유해물질이 배출돼 주변이 오염돼 사람이 살 수 없는 마을로 변하는 유해물질 공장이 들어오면 안된다”며 “ 그런데도 홍천군
조선 시대 성(姓)은 사람을 가늠해 보는 잣대였다. 거기에 본관(本貫)까지 더해지면 그 사람의 집안이나 사회적 신분까지도 유추가 가능했다. 지금이야 많이 사라졌지만 첫 대면에서 본관과 성씨를 소개하는 것만으로도 자신을 드러내는 사회가 조선시대였다.조선시대 홍천에는 어느 성씨가 살았을까? 이에 대해 홍천읍지에서는 성씨(姓氏)에 기록을 남겨 놓았다. 성씨(姓氏)는 성을 높여 부르는 말이다. 성은 출생의 계통을 나타내기 위해 이름 앞에 붙이는 칭호다. 女+生으로 이루어진 성(姓)은 여성의 몸을 빌어 태어난 혈통을 말한다. 고대 모계사회에
홍천군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8일 오전11시 한전 홍천지사 앞에서 ‘송전선로 경과대역 날치기 원천 무효소송 기자회견’을 가졌다.대책위는 지난 30일 진행된 한전 동해안-신가평 특별대책본부(최규택 본부장)와의 대화에서 ▲지난 제12차 입지선정위원회는 의결정족수를 충족하지 못한 가운데 경과대역을 날치기 처리했으므로 ▲경과대역 결정은 원천 무효이고 ▲위법행위를 자행한 입지선정위원회 즉각 해산을 촉구했다.이에 한전 특별대책본부는 의결 당시 참석인원이 15명(1명 중도 퇴장)이었고 이 중 10명의 찬성(의결정족수 2/3 충
홍천 화촌면 장평1리 246-17번지 일대 9900㎡ 부지에 추진 중인 폐비닐 플라스틱공장 건설과 관련해 장평리 주민들이 결사반대에 나선 가운데, 7일 홍천군과 주민 30여명이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허필홍 군수를 비롯해 김시범 경제국장과 일자리경제과, 환경과, 민원봉사과 등 해당 과장들과, 직원 등이 참석했다.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허가를 내준 홍천군의 행정을 질타하고 허가를 취소 내지는 보류 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폐비닐 플라스틱 A업체는 지난 1일 홍천군으로부터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가공 공작기계 제조업 등에
용문~홍천 철도 유치로 군민의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홍천군이 역사적 기록을 찾아 나섰다.1989년 5월 17일자 매일경제신문 1면에는 ‘동서고속전철 노선 확정’이라는 제목으로 서울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경기도 양평과 홍천·원통·속초를 경유, 강릉으로 이어지는 총연장 251km의 노선으로 확정됐다는 보도가 나왔다.북부노선과 중부노선, 남부노선 등 3개 노선을 검토해 평탄지형으로 공사여건이 양호하고 공사비가 저렴한(1조2900원) 중부노선으로 결정했다는 보도를 1면에 실었었다. 당시 교통부는 90년부터 실시설계와 용지매수에 들어가 91년
홍천 북방면 부사원리 인근인 춘천지역에 의료폐기물 소각공장이 설치하는 것으로 알려져 북방면민들이 ‘절대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춘천의 조양3리 주민들도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의료폐기물 소각공장 반대에 앞장서고 있다.의료폐기물 소각공장 위치는 춘천시 동산면 조양3리 248번지 일원으로 행정구역상으로는 춘천지역이지만, 북방면 부사원리와 인접해 있고 하천 등이 홍천군으로 흘러 사실상의 피해는 부사원리 주민들이 입게 될 상황이다.이에 북방면 주민들은 긴급회의를 갖고 의료 폐기물 소각공장 허가 관청인 춘천시를 방문해 ‘절대반대’ 입장
제영(題詠)은 특정 대상을 상대로 시를 짓고 읊는 것을 말한다. 제영은 『홍천현읍지』 12수, 『신증동국여지승람』 1수, 『관동지』 33수, 『강원도지』 1수 등 총 47수의 제영이 기록되어 있다.이중 『신증동국여지승람』과 『강원도지』의 제영은 강릉판관과 원주목사, 강원도 관찰사를 지낸 조선 초기 문신 이맹상(李孟常)이 홍천에 관한 단상을 짧은 시로 표현했고, 『홍천현읍지』와 『관동지』 제영은 모두 범파정에 관한 것이다.시는 두 번의 창작 과정을 거친다. 첫 번째 창작은 시인의 몫이고, 두 번째 창작은 독자의 몫이다. 한시의 해석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신사업 창업사관학교 신규설치 지역에 홍천군이 최종 선정됐다.강원도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창업지원 기관인 ‘신사업 창업사관학교’신규 설치지역으로 홍천군(홍천시외버스터미널 내)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대도시를 중심으로 설치된 신사업 창업사관학교는 이번 공모에서도 인구 및 소상공인 비율 등이 평가항목에 반영되는 등 도시지역에 유리한 조건에서, 유일하게 강원도만 ‘군 단위’신청으로 다소 불리한 상황이었다.이에 따라, 강원도는 신청초기 단계부터 신청 시군, 유관기관 등과 함께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6차 산업기반의
강원도 아름다운 간판 가꾸기 사업에 홍천군 신장대리 일원이 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도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4억8300만원을 투자, 군비 11억2700만원 포함해 총 16억 1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이에따라 홍천군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홍천읍 신장대로 일원(홍천떡볶이~호미빙, 0.2㎞)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46개 간판을 업소와 거리 특성에 맞는 특색 있는 디자인 간판으로 교체할 계획이다.신장대로 일원은 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선 지중화와 디자인거리 조성과 연계함으로써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
홍천군 농민회가 정부의 농정정책 실패를 규탄하고, 11월 10만 농민총궐기를 성사해내기 위한 투쟁선포식을 1일 꽃뫼공원에서 개최했다.지난달 31일 전국농민회(이하 전농)가 전국 동시다발로 추진된 투쟁선포식을 홍천군 농민회도 연대하기 위한 것으로, 홍천농민회는 장날인 1일 농민수당 확충과 농지법 전면 개정을 요구하며 공원에서 선포식을 하고 거리행진을 나섰다.결의문에서 농민회는 “농업은 공공재이며 농민 기본법 제정으로 공공농업을 실현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농업정책을 농민의 것으로 돌려줘야 한다. 현장과 소통하지 않은 농정은 죽
홍천군이 교통사고 없는 어린이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군은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사전 예방과 재미있는 등하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홍천읍 남산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도로환경 정비 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어린이보호구역 내 도로면이 불량한 구간의 노면보수공사를 비롯해 무분별하게 설치된 각종 교통표지판과 신호등을 기준에 맞게 정비했다.특히, 신호등의 지주를 노란색으로 변경하고, 교통표지판을 첨단 LED 형식으로 교체해 운전자가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시야를 향
홍천군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지난 17일에 진행된 제12차 입지선정위원회의 경과대역 결정 과정에서 “심각한 위법행위가 자행됐다”며 30일 간담회가 끝난 후 이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한전은 지난 17일, 제12차 서부구간 입지선정위원회를 열고 홍천과 횡성이 참여하지 않은 가운데 경과대역을 강행 처리해 이는 불법적인 경과대역 날치기 통과로 원천무효라고 주장했다.또한, 그 과정에서 엿가락 흥정하듯 자기들이 정한 운영규범마저 멋대로 해석하고 위법적인 날치기 폭거가 자행됐다고 강하게 비난했다.현재 입지선정위원회 운영
“당초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가 지중화로 계획돼 있었는데 왜 나중에 지상으로 변경됐으며, 제12차 입지선정위원회(이하 입선위)회의에서 결정된 경과대역은 정족수 미달로 무효”라며 홍천군송전탑반대대책위윈회(이하 대책위)가 의혹을 제기했다.30일, 오전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사업과 관련해 대책위와 한전의 특별대책본부 최규택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의 간담회가 홍천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간담회에서 대책위는 “왜 송전선로 사업을 해야 하는지, 당위성에 대해 설명을 요구하고 홍천은 송전선로가 지나가는 지역이 아닌데 직선거리가 아닌
허필홍 군수와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지난 29일 경기도 용인시 녹십자 본사를 방문, 허은철 녹십자 대표이사와 만나 홍천 항체은행조성 계획 등을 논의하며, 사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서울대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 박준동 소장, 박대우 녹십자랩셀 대표이사 등 7명이 참석했다.앞서 홍천군은 지난 2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확정됐다.이에 따라 ‘병원성 바이러스 중화항체 치료제 개발지원센터 구축사업’에 국비 100억원을 3년간 지원받게 됐다.홍천군은 옛 강원인력개발원에 치료용
강원신용보증재단 홍천지점(지점장 조윤희)이 29일 개소식을 하고 홍천과 인제지역의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홍천읍 홍천로(방주빌딩 4층)에 사무실을 마련한 강원신용보증재단은 이날 개소식에서 “지역밀착형 자영업자 지원기관으로서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강원신용보증재단 김건영 이사장과 강원도 경제진흥국 김태훈 국장, 홍천구 박민영 부군수, 신영재 도의원, 홍천군의회 공군오 의장과 방정기 의원을 비롯해 농협, 신한 재단 임원 등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이번 홍천지점 설립
29일 환경부가 전국 12개 시․도 대상으로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함에 따라, 강원도가 상황반을 구성하고 관계기관과 시·군에 상황을 전파하고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번 황사는 지난 26일부터 몽골 고원 등에서 발원했으며, 28일 밤 우리나라 서해 도서를 시작으로 3월 29일부터 전국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한편, 강원도에서는 도민들께 황사 유입에 따른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을 숙지·실천해 주기를 당부했다.가정에서는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닫고, 노약자 등 취약계층은 실
홍천읍지가 쓰여진 조선 시대에 충(忠)과 효(孝)는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 중 으뜸이었다. 임금에 충을 행하지 않으면 역적이고, 부모에게 효를 행하지 않으면 폐륜이었다. 임금이 사라진 21세기에 충에 대한 시각은 다양하지만 효 만큼은 여전히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도리로 여긴다. 『강원도지』에 홍천의 효자에 관한 기록이 남아 있다.‘조선 시대 박성채는 영암 사람으로 무과 출신이다. 박경우의 후손으로 감찰사를 지냈으며 후에 좌승지에 올랐다. 3살 때 친어머니를 여의고 계모 밑에서 자랐다. 박성채는 부모를 섬김에 있어 지극 정성을 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