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탈석탄, 탈송전탑을 외치는 희망국토순례단이 홍천에 도착했다. 지난 4일 대장정을 시작한 국토순례단은 28일까지 25일간 478.4km를 청와대 앞까지 행진하고 있다.순례단은 20일 오전 8시 30분, 17구간인 횡성군 어둔리 마을회관 앞에서 출발해 동면 월운리~개운리~성수리를 거쳐 홍천군청까지 18.5km를 도보로 행진, 오후 5시 군청 앞에 도착했다.이후 순례단은 군청 앞에서 송전탑, 양수발전소 백지화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집회를 펼쳤다.국토순례단은 “현재 전기가 남아도는데, 대기업의 잣대로 석탄 발전소와 양수 발전소를
강원도와 홍천군이 국내 4대 바이오클러스터 반열에 오를 항체중심 신약소재 개발지원 클러스터 집중 육성을 위해 오는 24일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홍천 국가항체클러스터’육성 비전선포 및 협약식을 개최한다.이번 협약식에는 최문순 도지사, 허필홍 군수, 유상범·허영 국회의원, 곽도영 도의회 의장 등 주요인사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 강릉과학산업진흥원장 등 유관기관장, GC녹십자랩셀, 유바이오로직스, 이뮨메드 등 도내외 유수의 바이오기업 및 강원대학교병원장,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장 등 도내 대학병원장이 참석할
홍천군 동면 노천2리(화방마을) 산지136ha(41만1400평)에 광산(납석류)개발 신청서가 제출돼 해당 주민들이 자연훼손과 환경파괴 등을 이유를 들어 강력하게 반대하고 나섰다.화방에서 보면 어디를 둘러봐도 축사도 없고 송전탑도 없는 청정지역인 화방마을의 산지에 채굴이 시작되면 벌건 흙을 드러내 아름다운 풍광을 해치고, 향후 산사태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는 불을 보듯 자명하기 때문이다.광산전문 업체인 P회사가 지난 3월 강원도에 광산채굴허가신청서를 제출하고, 개발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 그러나 주민들은 128명의 반대서명을 받아
홍천군이 최근 용문~홍천 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포함에 따라 홍천 지역사회가 활기찬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희망을 주고 있다.이에 홍천지역 언론연합회(홍천뉴스, 홍천뉴스투데이, 더뉴스24)와 허필홍 군수는 지난 14일 북방면 하화계리 무궁화 테마파크 공원에서 만나 그동안의 추진 과정과 앞으로의 계획을 묻고, 면역항체치료 개발지원센터 유치, 항공기 이전 등 이슈에 관해 의견을 청취했다.용문~홍천 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포함되면서 철도 조기 착공을 위한 일념으로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다고 말한 허필홍 군수는 “철도가 건설되
홍천군이 지난해 1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홍천미술관의 공립등록미술관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면서 ‘돈먹는 하마’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대두되고 있다.공립등록미술관의 조건은 우선 필수적으로 수장고가 있어야 하고 사무실과 교육실, 체험실, 항온항습기 설치, 학예사 배치와 함께 작품 100여 점을 소장해야 한다.이렇게 막대한 예산을 들여 공립등록미술관으로 지정되면 관장과 사무국장, 직원 등을 상주시켜야 되며, 이에따른 인건비와 사무실 운영비를 비롯해 미술관과 수장고 관리비 등의 예산이 소요된다.결국 매년 군에서 지출되는
홍천이 들썩인다. 지난 4월 22일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용문-홍천 철도 연장 구간이 반영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탓이다. 확정은 아니지만 염원에 한발 다가선 것만으로도 한껏 달아올랐다. 철도의 시작과 끝은 역이다. 역은 사람을 끌어모으고, 그 사람들 사이로 경제가 흐른다. 홍천 기차역을 기다리는 이유다.조선시대에도 역(驛)이 있었다. 교통수단이 버스와 기차가 아닌 말이었다. 역은 공무로 지방을 오갈 때 관리에게 말을 제공하는 곳이다. 역의 말은 마패가 있어야 이용 가능하다. 마패에 그려진 말의 수만큼 쓸 수 있는 것이다.
홍천군이 상정한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612억 가운데 총 7000만원이 삭감됐다.제317회 홍천군의회(의장 공군오)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호열 의원)가 심사한 홍천군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최종 의결했다.삭감된 내역에는 문화체육과의 거리공연(버스킹존)설치사업은 관내 공원 등에 설치돼 있는 곳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 사업비 2000만원을 삭감했다.또, 도시교통과의 북방면 사랑말한우 앞 개선사업은 북방삼거리 회
14일, 제317회 홍천군의회(의장 공군오)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열고, 군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안 중 4건의 조례안이 최종 부결시켰다.또, 군의회는 주민 청구로 홍천군수가 제출한 홍천군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관계 기관 및 단체와의 논의가 더 필요한 사안으로 면밀하고 심도 있는 검토를 위해 충분한 협의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보류했다.부결된 조례안은 김재근 의원이 발의한 ▲홍천군 재향경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 ▲홍천군 지방행정동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 나기호 의원이 발의한 ▲홍천군 민간의료기관 지원
조선시대 무신 양효 김효성 장군의 일대기가 새롭게 책으로 편찬됐다.홍천군과 강원대학교 국학연구소는 조선시대 무신인 양효 김효성 장군의 일대기를 담은 ‘양효(襄孝) 김효성(金孝誠) 장군(將軍) 가계 및 업적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김효성 장군은 1419년(세종 원년)에 병마사로 ‘대마도 정벌’에 혁혁한 공을 세웠으며, 1433년(세종 15년)에는 도진무로 4군 개척의 계기가 되는 ‘제1차 파저강 여진 정벌’에 기여했다.또한, 1442년(세종 24년) 함길도 병마도절제사가 되어 6진 개척과 방어의 기틀을 마련했다.이밖에 1451년(문
화사한 5월의 봄날인 13일, 공작산 수타사 산소길에서 시화전이 열려 이곳을 찾은 사람들에게 감성과 時상을 가득 안겨주며 코로나로 힘든 요즘 힐링의 장소가 되고 있다.(사)한국문인협회 홍천지부(회장 안원찬)가 ‘時..그곳에서 너를 만나 시작되는 설레임’이라는 주제로 ‘생태숲과 문학의 만남’ 전시회가 13일부터 6월12일까지 열리고 있다.30명의 작가가 참여해 114 편의 작품으로 진행되고 있는 시화전에는 삶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이 담긴 시와 더불어 수채화 등의 그림으로 5월의 싱그러움과 자연의 풍광이 어우러지는 전시회로 진행됐다.이
용문~홍천 철도 건설 사업이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반영돼, 철도를 향한 홍천군민의 100년 염원이 실현되는 첫 발을 내딛었다.이에 따라 용문~홍천 철도는 관계기관 협의, 국토계획평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6월 확정·고시를 앞두고 있다.하지만, 홍천주민들은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반영된 것을 철도유치가 확정된 것으로 잘못 알고있어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올 상반기 정부의 고시확정은 될 것으로 전망하지만, 아직 예비타당성(예타)조사를 거처야 하는 어렵고 힘든 관문이 남아있다.
홍천군의회 A 의원이 ‘지방행정동우회지원에관한조례’를 발의해 논란을 빚고 있다.A 의원은 10일, 제317회 홍천군의회 임시회에 ‘홍천군 재향경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홍천군지방행정동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상정했다.퇴직한 공무원과 경찰들이 대상인 친목단체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보조금 지원을 한다는 목적이다.이날 홍천군의회는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방정기)를 열고 이 안건에 대한 표결을 실시해 찬성3, 반대 4표로 안건을 부결시켰다.이번 안건은 지난 4월 2일 열린 ‘지방보조금지원심의위원회’에서도 불합리하다는 의견으로
홍천군의회(의장 공군오)는 10일 오전 10시 홍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17회 홍천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4일까지 5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본회의 의사일정에 앞서 방정기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으며, 이어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317회 임시회 회기를 결정하고, 이번 임시회에서 다뤄질 조례안과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예산안 심사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을 의결하고 10시 30분에는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방정기 의원, 간사위원 이호열 의원)를 열었다.이날 김재근 의원이 발의한 ▲홍천군 재향경우회 지원
방정기 의원이 10일 홍천군의회 임시회 개회에 앞서 5분 발언을 통해 ‘적극적인 기업유치로 일자리를 만들어 인구감소의 악순환 고리를 끊어 내자’고 피력했다.방 의원은 홍천군이 높은 인구 소멸지역의 하나로 분류되고 있음을 언급하며, 홍천군 인구감소의 원인을 자연적 감소뿐만 아니라 일자리 부족과 교육문제 등이 누적된 악순환의 결과임을 지적했다. 이러한 인구감소의 악순환 고리를 끊기 위해 적극적인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아울러 폐지된 기업유치 전담 조직 부활, 분양가격 하향 조정을 통한 입주기업 부담 경감, 북
홍천군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을 위해 지난 6일부터 만60세~만74세 주민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위한 예약을 시작했다.만70세~만74세(1947.1.1.~1951.12.31.)는 6일부터, 만65세~만69세(1952.1.1.~1956.12.31.)는 10일부터, 만60세~만64세(1957.1.1.~1961.12.31.)는 13일부터 예약을 받는다.예방접종은 17개 위탁의료기관에서 27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예약은 중앙 콜센터(1399), 홍천군보건소 콜센터(430-4405~6, 430-4026~8)로 전
조선시대 홍천에서 누리는 즐거움이 8가지 있다고 했다. 한송재(寒松齋) 김기도(1780~1863) 선생이 말한 화산팔경((花山八景)이다. 화산은 신라시대 홍천의 옛이름이다. 화산팔경 중 1경이 한교보월(漢橋步月)이다. 한교에서 달과 함께 거니는 즐거움을 말한다. 한교는 지금의 홍천교자리에 있던 다리다.한교는 홍천읍지 중 『여지도서』에 처음 등장한다. 『여지도서』에 남소천과 남대천에 각각 학교와 한교가 있다고 적었다,‘남소천. 현의 남쪽 1리 쯤에 학교가 있다. 남대천. 현의 서남쪽 5리쯤에 한교가 있다. 南小川 在縣南一里許 鶴橋.
204항공대 이전 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가 7일 항공대 이전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미래기술단이 4개월간 진행한 용역 보고를 받았다.이날 간담회에서는 허필홍 군수를 비롯해 이규설 홍천군번영회장, 변진록 태학리 주민대표를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허필홍 군수는 간담회에서 “그동안 항공대는 오래전부터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어왔고, 점점 더 피해가 커지고 있는 반면, 홍천읍이 팽창하고 기관과 학교 등이 들어서면서 이전의 필요성은 더욱 높아졌다”면서“항공대 이전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어려움이 예상되지
최근 LH 직원 투기 의혹과 관련해 강원도는 는 지난 4월 19일부터 5월4일까지 도내 개발지구 등에 토지를 취득(156필지)한 공직자 85명에 대해 토지 취득경위 및 토지사용현황 분석, 내부정보 이용 등에 대하여 부동산 투기여부 심층조사를 실시했다.심층 조사결과 직무관련성 등 부동산 투기가 의심되는 공직자는 없었으나 공직자 8명(10필지)이 농지취득 시 허위로 농지취득자격증명서를 발급 받고 실제 영농행위를 이행하지 않거나, 농지 취득목적과 다르게 타용도로 사용하는 등 위법행위를 한 것이 확인됐다.위반행위 공무원 8명가운데 2명은
‘홍천 겨리농경문화’가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33호로 지정돼 홍천군에 첫 지정 무형문화재가 탄생했다.겨리농경문화는 지난해 12월 강원도 무형문화재위원회를 통과한 후 이번 최종 고시됐다.‘겨리’란 두 마리의 소가 끄는 쟁기를 뜻하는 것으로 중북부 산간지역에서 주로 행해진 논밭갈이 방식이다.산악지형의 비탈진 경작지가 많고 토질이 척박한 홍천지역에서 겨리농경이 성행했다.이번 지정된 ‘홍천 겨리농경문화’는 겨리소를 이용한 경작 행위 및 소모는 소리를 중심으로 겨리 연장 제작, 노동공동체 조직 등을 포괄하며, 보전·진흥을 위해 고유의 기·예능
동해안~신가평 500KV 송전선로사업과 관련해 지난 3월 15일 홍천군의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이 됐던 정관교 홍천군의원이 또 다시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정관교 군 의원은 서부구간 입지선정위원회(이하 입선위)에 참석하려고 하자 홍천군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정 위원의 입선위 참석을 반대하고 나섰다.한전은 지난 3일 홍천군의회에 4일 열리는 입선위에 홍천 대표로 군의회 의원의 참석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내왔고, 이에 정관교 의원은 자신이 직접 입선위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공군오 의장에게 추천서를 요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