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수제맥주대회가 맥주의 원료인 홉(호프)의 생산지이자 홍천강 발원지로 유명한 서석면 소재 ‘용오름체험휴양마을’에서 12월 7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다.총상금은 900만원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맥주는 후원사의 레시피로 제공되며 매년 홍천에서 개최되는 맥주축제에서 한정 판매도 가능하다.이번 맥주대회 수상자에게는 올해 서석면 일대에서 재배한 토종 홉을 제공해 이를 활용한 맥주 레시피를 꾸준히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명실상부한 국산 홉의 산지로 자리매김하는데 한 발 더 내디딜 예정이다.현재 홍천에서 생산되는 토종 홉은 유전자
강원도문화원연합회와 홍천문화원이 주최·주관하는 ‘강원문화대축전 in 홍천’이 오는 30일,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다.이번 강원문화대축전은 ‘다시 일상의 축복으로, 문화를 두손愛, 강원을 품안愛’라는 주제로 도내 18개 시·군 문화원의 관계자 600여명이 참여한다.개막식, 문화유공자 시상, 특별공연, 지방문화원 공연팀과 특별 초청공연, 폐회식 순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강원문화의 계승과 지방문화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개막식에서는 문화발전 유공자 44명에게 표창이 전달되며, 식전 개막공연으로 영월 풍물명인
‘홍천문학 37집 출판기념 및 제12회 공작산 생태숲 문예축전 작품 전국공모 시상식’이 지난 26일, 홍천미술관에서 개최됐다.홍천문인협회(회장 안원찬)가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는 신영재 군수를 비롯해 김기중 예총회장, 문화체육과 관계자와 수상자, 가족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이날 수상자와 수상작품에는 ▲일반부에서 대상-김지은(수타사), 금상-명순이(바람의 항변)은상-정지유(맷돌), 동상-박은숙(엄마 품), 이준수-(서울 멀미와 치유의 숲)가 받았으며 ▲청소년부는 대상-감건흥(낙엽), 금상-홍성준(아빠를 찾아주세요), 은상-박소
‘체어 테이블체어’ 공연이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에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막을 올린다.홍천문화재단이 추진하는 ‘체어 테이블 체어’공연은 서커스, 마임, 비눗방울, 드로잉 등 각 분야의 광대연기자들이 모여 음악을 통해 다양한 장르가 어울릴 수 있는 서커스 밴드를 만들어보고자 시작된 프로젝트로 이 작품을 통해 마임 및 서커스 등이 관객에게 보다 대중적이고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한다.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의 단면을 다양한 예술장르로 풀어내며 희로애락을 공감하고 위로를 전하는 대중과 소통하는 무언극으로,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구내식당에 들러시장기 채우려 바코드를 긁는다식사 때마다 마주치는 영양사 아가씨는나의 일상을 검색기처럼 꿰뚫고 있다오늘은 한식옹기 뚝배기에 나온 우거지탕간밤에 숙취도 풀 겸 해서뚝배기째로 먹어 치우니뱃살 주름 펴지는 소리 요란하다위장이 고장 났다는 처방전에 따라약 한 봉지 털어 넣고로열젤리 질겅질겅 씹는 퇴근길에집 근처 슈퍼마켓에 들러출근할 때 아내가 건네준 쪽지를 꺼내 든다비누 칫솔 시금치 달래 마늘 풋고추……빠짐없이 챙긴 다음 계산대에서잊지 않고 바코드를 긁는다아내의 칭찬을 뒤로한 채잠자리에 눕기 위해나는 본능처럼 아내의 가슴에
오는 22일 진행되는 제15대 홍천문화원장 선거전이 2파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후보군에는 재선에 도전한 박주선(80세) 후보와 강정식(81세) 후보가 지난 11일,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당초 안원찬 홍천문인협회장도 등록했다가 지난 11일 사퇴함에 따라 2파전으로 전개되면서 선거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등록과정에서 세 후보 간 단일화와 추대방식에 대해 논의하고 여론조사 실시까지 제기되는 상황이 됐지만, 모두 결렬됨에 따라 안원찬 후보가 사퇴하고, 박주선, 강정식 후보와의 2파전 선거전으로 치러진다.강원도의회 도
홍천군이 서석면 피리골에 위치한 생곡저수지에 둘레길 조성을 완료함에 따라 트래킹을 할 수 있는 최적의 둘레길을 조성,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총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된 생곡저수지 둘레길은 기존에 조성된 데크길 1km와 연결, 총 길이 2.3km로 생곡저수지 한 바퀴를 순환하는 데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특히, 생곡저수지 둘레길은 물 위를 걷는 듯한 출렁다리와 하늘을 걷는 듯한 목교를 설치해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수려한 자연환경을 만끽하며 걷기 좋은 둘레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신영재 군수는 “피리골 생곡저수
어린이/가족극 공연이 10일과 11일,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려 많은 관객들의 열띤 호응과 함께 막을 내렸다.관객들이 재밌는 연극을 통해 조상들의 얼과 지혜가 담긴 속담을 배울 수 있는 공연인 는 도깨비들이 준비한 멜로디가 나오는 흥겨운 난타로 시작됐다.공연은 우리 옛이야기 , 등의 이야기가 배우들의 능숙한 연기와 신나는 모둠북과 감미로운 피아노 라이브 연주와 어우려져 관객들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다.또한 공연 중간, 중간 속담 문제도 풀고 선물을 주는
“맛있어서 사과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제7회 홍천사과축제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막을 내렸다.이번 축제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국가애도기간에 동참하기 위해 공연 및 이벤트 등의 일부 프로그램을 취소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체험 프로그램은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22개 종류의 홍천사과 품종 전시회를 비롯해 야생화 전시회, 사과깍두기 체험, 사과와인 체험, 야생화 전시관 등을 운영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색칠공부와 종이접기, 나만의
(재)홍천문화재단(이사장 전명준)이 주관하는 제7회 홍천사과축제가 4일부터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개최됐다.행사가 시작되기 전, 이태원 참사로 명을 달리한 젊은이들을 기리기 위해 참가자 모두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사전에 고지된 대로, 무대공연 및 이벤트 등 다소 소란스러운 프로그램은 모두 배제하며, 사과 판매행사와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행사를 운영된다.체험 프로그램은 홍천사과 품종 전시회, 야생화 전시회, 사과깍두기 체험, 사과와인 체험, 야생화 전시관, 어린이 체험쉼터(색칠공부, 종이접기), 나만의 가방 만들기, 어린이 블럭체험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33호 ‘홍천 겨리농경문화’ 공개행사가 3일, 겨리농경문화보존회(회장 조성근)에서 주관해 화촌면 구성포리에서 개최됐다.‘겨리’란 두 마리의 소가 끄는 쟁기를 뜻하며, 강원 중북부 산간지역에서 주로 행해진 논밭 갈기 방식이다., 홍천 겨리농경문화는 지난해 5월 7일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33호로 지정됐으며, 홍천군의 첫 지정 무형문화재이다.
여름내 땡볕에서 자랐다고투덜대던 콩도리깨질로 붙잡아 들여 키질하고가마솥에 찜질되레 몸이 불어 거드름 피우는 그놈을절구에 넣고 사정없이 찧어틀에 넣고 꾹꾹 밟아 만든 메줏덩이짚으로 묶고 고리 만들어보란 듯이 추녀 밑에 걸어두었다가봄볕 좋은 날 골라왕소금 물 채운 항아리 속에 감금검푸른 속내 우러날 때까지 삭히고 삭혀보리밥과 버무려서이번엔 뒤뜰 장독대로 유배잦은 눈비 속에서도햇살 들이는 일 거르지 않으시던어머님의 정성 잊지 않고누렇게 철들던 된장묵힐수록 제맛으로 익어가는
홍천향교(전교 최수옥)는 지난 28일, 충효관 앞에서 홍천향교 느티나무 선비를 꿈꾸다의 행사로 느티나무 선비문화제 ‘선비음악회’를 열었다.선비음악회에는 신영재 군수, 최수옥 홍천향교 전교, 안상호 성균관유도회 홍천지회장 등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향교 처마의 단청과 조명과 가을풍경이 어우러진 색다른 음악회를 감상하며 꽃차시음, 전통한지와 풍경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을 즐기기도 했다.통기타 소리하나는 ▲가을 우체국 ▲사랑의 시 ▲귀거래사를, 테너 김보성 씨와 소프라노 허정림 씨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축배의 노래, 릴리킴은
수원 지동시장 생닭집에 가면발가벗은 닭들이 좌판 위에 제멋대로 놓여있다닭 손질하던 아저씨 흥에 겨워발라당 뒤집어져 있는 것들털 뽑힐 때 반항한 놈들이고,무릎 꿇고 있는 것들죽음값 흥정하는 이에게목만큼은 자르지 말아 달라 애원한 놈들이고,털썩 주저앉아 있는 것들다산으로 미주알 빠진 놈들이라고,한바탕 사설을 늘어놓는다어떤 이는 뒤집어진 놈 달라 하고어떤 이는 무릎 꿇은 놈 달라는데주저앉아 있는 놈 달라는 이 하나도 없다어떤 이는 닭볶음탕거리라 하고어떤 이는 백숙거리라 하며하나같이 육덕한 놈 달라 한다
제8회 홍천군농가주부모임 한마당 축제25일, 제8회 홍천군 농가주부모임 한마당 축제가 북방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됐다.농가주부모임 홍천군연합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신영재 군수와 박영록 군의장, 황경화 군의원 등이 참석해 한마당 축제를 축하했다.홍천학교문화예술축제 참석이날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홍천교육축제에 신영재 군수와 박영록 군의장도 참석해 교육축제 개막을 축하했다.제19회 강원발전 의원 한마음 대제전한편, 신영재 군수는 25일,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강원발전 의원 한마음 대제전에 참석했다.
제128주기 동학농민혁명 추념식이 오는 23일, 서석면 풍암리 동학혁명군 전적지에서 개최된다.홍천문화원(원장 박주선)과 홍천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회장 심형기)에서 주관하는 이번 추념식에는 동학혁명 희생자 유족, 기관사회단체장, 추모사업 관계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홍천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추념식 1부 행사에서는 청수봉전, 헌화 및 분향, 경과보고, 추념사 등이 진행되며, 홍천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에서 주관하는 2부에서는 제4회 자작고개 동학농민혁명 전국 휘호대회 시상 및 추모음악회,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재현연극 등이 진행될
홍천군은 서면생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지난 19일 ’찾아가는 영화관’을 개최, 영화 ‘미나리’를 상영했다.홍천문화재단에서 실시하는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은 권역별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영화를 보기 어려운 지역에 방문해 영화를 상영해 줌으로써 코로나19로 얼어붙었던 마을 모임에 활력을 주고 있다.영화를 관람한 주민들은 “집 근처에서 영화를 볼 수 있어 부담이 적고, 마을 사람들과 한자리에 모여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신진숙 서면장은 “이달 27일 영화 ‘기생충’으로 찾아가는 영화관을 1회 더 운영할 예정이
홍천문화원에서 지난 17일 열린 제2회 ‘먹 가을 하늘을 거닐다’ 홍묵서학회전 이 개관, 신영재 군수가 전시회에 참석해 개관식을 축하했다.
(재)홍천문화재단(이사장 전명준)이 지난 12일 유튜버 ‘산적TV 밥굽남’ 오진균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오진균씨는 홍천에서 산적 컨셉으로 쿡 먹방을 진행하는 유튜버로 136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홍천과 많은 인연을 가지고 있는 오진균씨는 지난 2020년부터 홍천군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코로나19 기간에는 홍천군 농·특산물 팔아주기 운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큰 도움을 주었다.내년 12월 31일까지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는 오진균씨는 재단에서 운영하는 축제 및 문화행사 등 다방면에서 활약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전명준 이사장은 “
홍천군이 이달 12일부터 11월 4일까지 ‘홍천으뜸맛집 4행시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외식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홍천으뜸맛집’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벤트 참여 방법은 ‘홍천맛집’ 으로 개성있고 재밌는 4행시를 작성해 담당자 메일로 보내면 된다. (jinu@cubecomm.co.kr)우수 콘텐츠 총 50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며, 당첨자 발표는 11월 8일 홍천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홍천으뜸맛집’은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음식 서비스 공간을 제공하